방범용 CCTV가 겨우 41만 화소라니 기억하시나요? 4년 전 서울에서는 방범용 CCTV 설치 열풍이 불었습니다. 붙잡힌 범인들이 CCTV가 없는 곳을 범행장소로 노렸다고 밝힌 다음이었죠. 사실 당시 재정상태가 좋은 강남권을 제외한 비강남권 지자체들은 부족한 제원을 이유로 CCTV 설치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범죄예방과 범인검거를 위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CCTV 설치에 나섰습니다. 당시 보도를 보니 CCTV 한 대 설치 가격이 1500만원 정도였고 연간 유지비도 350만원 정도가 든다고 했더군요. 넉넉하지 않은 살림살이에 고가의 CCTV 설치를 늘리겠다는 결정은 쉽지 않았을 겁니다. 인권침해 논란도 있었지만, 범죄예방이 먼저라는 여론이 더 컸습니다. CCTV로 범인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또 범죄를 저지르고 달아나는 범인의 .. 더보기 예비 타이어 갖고 다니는 스쿠터 요즘 젊은이들이 스쿠터를 많이 타고다니죠. 제가 학교 다닐 때는 그냥 오토바이를 탔었는데...^^ 트렌드가 확 바뀌었습니다. 분홍빛 귀여운 스쿠터를 타고 가는 젊은이들을 볼 때마다 저도 한 대 사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기는 한데요. 특히 차가 막히는 날에는 스쿠터를 타고 차 사이의 빈공간을 달리는 스쿠터가 정말 부럽죠. 하지만 제가 타고 다니면 예쁜 스쿠터도 빛이 바래겠죠.^^; 그런데 어제 대학로 쪽에 갔다가 신기한 스쿠터를 봤습니다. 한 남성이 빨간 헬멧을 쓰고 빨간 스쿠터를 타고 있었는데요. 뒤쪽에 짐을 놓는 부분에 타이어가 하나 끼어 있더라고요. 마치 짚차가 예비 타이어를 달고 다니듯이! 원래부터 타이어가 저 자리에 있는 건지, 아니면 운전자의 센스인지는 모르겠지만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별의.. 더보기 명심해야 하는 물놀이 사고예방 수칙 10가지 어제 물놀이를 하던 어린이 세 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뉴스를 봤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더라고요. 어제 오전 원주시 남한강 강변에서 다슬기를 잡고 놀던 11살 이모 양이 급류에 휩쓸렸고, 이모 양을 구하려던 강에 뛰어들면서 어린이 두 명도 물에 빠지고 빠졌습니다. 폭우가 쏟아져 평소보다 불어있던 강물에서 놀다가 변을 당한 겁니다. 물이 불어나면서 물살이 세졌고 어린이들은 평소와 다른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안타깝게도 당시 어른들 없이 어린이들만 있어서 손 쓸 겨를도 없었고, 어린이들이 물에 뛰어드는 것을 막을 수도 없었습니다.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반복되는 물놀이 사고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소방방재청'에서 발표한 안전수칙을 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더보기 이전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1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