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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선대인 대표가 국회 1인 시위 나선 이유 선대인 세금혁명당 대표가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의 퇴출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선 대표는 '첫 1인 시위'라며 조금 쑥스러워 하더군요. 그렇다면 선 대표는 생애 첫 1인 시위에 나서게 됐을까. 선 대표의 피켓에는 '김진표 아웃' '민주당 혁신' '경제민주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선 대표는 민주당이 재벌개혁, 복지강화 등의 경제민주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김진표 원내대표 등 경제 관료 출신을 뜻하는 이른바 '모피아' 정치인들의 공천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표 의원으로 대표되는 '모피아' 정치인들, 또 민주당의 '엑스맨'들로 인해 제대로 된 민주당의 경제개혁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징적, 실질적인 조치로써 김진표 원내대표가 물러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더보기
몸싸움 끝에 열린 정봉주법 기자회견, "왜 정봉주만 감옥가냐" 어제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민주통합당 의원들과 국회 경위들이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의원들이 정봉주법 처리 촉구 기자회견에 사용할 플래카드를 들고 오자 경위들이 본청 앞 시위는 불법이라며 막아선 겁니다. 김유정 민주통합당 의원이 "의원들 행사에 이렇게 하면 어떡하냐, 가게 해달라"며 "현수막 펼치는 건 했었지 않냐"고 말했지만, 경위들은 비키지 않았습니다. 의원들이 호통을 치며 경위들을 밀어내자 이번에는 다른 쪽에서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경위들이 앰프와 스피커 등 음향장비 반입도 문제삼은 겁니다. 10여 분간 이어진 실랑이 끝에 한명숙 대표를 포함한 민주통합당 의원들과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 인터넷 라디오 방송 '나는 꼼수다' 출연진, 공지영 작가 등 50여명은 새누리당의 정봉주법 처리 동참을 촉구하.. 더보기
공감 돋는 강철규 공심위원장의 공천 기준 3가지 어제 민주통합당이 4ㆍ11 총선 공천심사위원장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강철규 우석대 총장입니다. 한명숙 대표는 강 총장을 공심위원장으로 임명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같이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장으로 3년의 임기를 유일하게 마치신 분이고 그 때 경제민주화를 위해서 굉장히 애쓰시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신 분이어서 국민으로부터 신뢰가 높습니다. 민주통합당의 새로운 시대 변화를 이끄는 공천 혁명을 진두지휘할 가장 적절한 인물이라고 생각해서 선임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강 총장은 경실련 창립멤버로 그동안 재벌개혁과 부패청산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장 임기를 다 채울만큼 경제민주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죠. 여러 활동을 해오면서 시민사회 쪽이나 정치권과도 폭넓은 관계를 맺어왔다는 것도 플러스 .. 더보기
문성근이 한나라당사 1인 시위 나선 이유 어제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4월 총선 후보 경선 모바일투표제 도입을 위한 선거법 개정에 한나라당이 협조해야 한다며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문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지적하며 한나라당이 쇄신하는 길은 부패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모바일 시민 참여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모바일투표제는 당원이 아닌 일반 시민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정당 후보 경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써, 민주당은 4월 총선 후보 경선부터 모바일투표를 도입하자며 관련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대선 후보 경선부터 도입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어제 밝힌 당 지도부 경선 투표 비용 분석에 따르면 1인당 모바일 투표 비용은 .. 더보기
'천상 기자'라던 신경민 전 앵커가 대변인된 이유 민주통합당 새 대변인에 임명된 신경민 전 MBC 앵커가 어제 오후 국회 정론관을 찾아왔습니다. 취임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서였는데요. 갑작스런 대변인 취임이라서 그런지 쑥쓰러워 하더군 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과 카메라들을 향해 웃으면서 "저를 찍고 있는 건가요?"라고 말했습니다. 부드러운 미소와는 달리 대변인을 맡은 포부는 단단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제가 이번에는 거대 야당 중의 하나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제된 얘기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얘기 국민들한테 다가 설 수 있는 얘기, 정치 현안을 정확하게 설명해 드릴 수 있는, 입장을 아주 명확하게 전할 수 있는, 그런 얘기들을 하려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신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기자에서 교수.. 더보기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 결과가 아쉬운 이유 어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대회에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한명숙 후보가 제일 많은 득표율을 얻어 신임 당대표가 됐죠. 이로써 지난 26일 예비경선을 통과한 9명의 후보는 총 6차례의 TV토론회와 11차례의 지역 합동연설회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의 합당과 한국노총과의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전당대회인데다, 모바일 투표 도입으로 시민선거인단 64만여명을 포함한 사상 최대의 선거인단 투표에 참여하면서 경선 결과에 큰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14일까지 당원 12만여명과 시민 선거인단 64만여명의 투표 마감 결과 신청자 76만 5천여명 중 53만여명이 투표해 69.2%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9일부터 진행된 모바일 투표.. 더보기
민주통합당이 풀어야 할 중요한 숙제 2가지 그저께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이 통합을 공식 의결했습니다. 최인기 통합수임기관 위원장은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의 합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의 통합이 의결되었음을 선포한다"며 의사봉을 세 번 내려쳤습니다. 통합이 의결되자 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은 정말 기뻐하더군요. 손뼉을 치고 서로 악수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통합수임기관은 합동 회의에서 당명을 '민주통합당'으로 정하고 당헌, 강령, 임시지도부 구성 등을 확정했습니다. 다음달 15일 통합 지도부 선출 전까지 원혜영 민주당 의원과 이용선 시민통합당 대표가 임시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보편적 복지와 '경제 민주화'를 강조한 강령을 선보이며 중산층은 물론 서민, 노동자 계층까지 포괄하는 통합정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상급식, 무상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