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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100년,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눈물 오늘은 우리가 나라를 빼앗긴지 정확히 100년이 되는 날입니다. 100년전 1910년 8월 29일 일제는 우리의 국권을 침탈해 버렸습니다.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일제에 나라를 팔아버린 친일파들의 재산 문제 등이 이슈화됐습니다. 그들의 재산이 얼마였고, 아직도 환수하지 못한 이유 등이 낱낱이 공개됐죠. 하지만, 친일파 청산 만큼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바로 독립운동에 대한 보상입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가들은 자신의 목숨까지 바쳤습니다.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등이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들이죠. 이렇게 이름이 알려진 독립운동가들 뿐만 아니라 35년 동안 300만명의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우리가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 가족 대신 나라를 위해, 자신의 인생 대신 민족을 .. 더보기
강용석 제명하겠다더니, 조용했던 의총 지난 9일 한나라당 윤리위원회는 강용석 의원이 낸 재심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윤리위원 9명은 만장일치로 "(제명이라는) 원심의 결정이 적절하게 이뤄졌으며, 청구인이 제출한 사유 가운데 어느 것도 재심 청구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재심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윤리위는 강 의원이 밝힌 재심 사유가 어떻든 간에 당과 국회의원의 위신과 품위를 떨어뜨린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이날 강 의원에 대한 징계는 제명으로 확정됐고, 의원총회 결정만 남겨 놓은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윤리위 결과를 브리핑했던 안형환 대변인은 의총이 열리는 시기에 대해 '휴가철 외유 중이거나 지역구 활동을 하는 의원들이 많아서 상임위가 가동되는 23일 이후 의총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랜만에.. 더보기
'쇠사슬' '고공농성'으로 버틴 4년, 결국 여승무원이 웃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여승무원들의 실질적인 사용자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어제 서울중앙지법은 KTX 여승무원 34명이 코레일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지위확인 등 소송에서 승무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재판장 최승욱)는 여승무원들에 대해 “이들은 철도공사의 근로자 지위에 있고, 해고 때부터 복직할 때까지의 월급을 지급하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4년이라는 긴 투쟁의 끝이 보입니다. 이 여승무원들은 2년 뒤 정규직화 약속을 믿고 2004년 입사했다가 2006년 코레일이 정규직화 대신 자회자로 이적을 시키자 이를 거부하고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투쟁해왔습니다. KTX 여승무원들의 투쟁을 기억하시나요? 단식 투쟁은 물론 고공 농성까지 벌이며 처절한 싸움을 이어왔습니다.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