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서울대 강연에서 진땀 뺀 이유 어제 오후 김문수 경기시가 자신의 모교인 서울대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학생들이 많이 오지 않았더군요. 강연이 조금 어중간한 시간인 12시 반에 시작해서 그런지 약 80명 정도의 학생들만이 백주년기념관 강당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학생들도 별로 없고 해서 처음 분위기는 썰렁했습니다만, 학생들의 질의가 이어지면서 강연은 예정된 시간 50분을 훌쩍 넘겨 2시 정도에 끝났습니다. 서울 법대의 초청을 받아 강단에 선 김 지사는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평가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먼저 김 지사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각각 건국 대통령과 경제를 발전시킨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김 지사는 "이승만 대통령의 외교력이 탁월한 영향을 미쳐서 우리가 (6.25.. 더보기 '청와대 대포폰' 사찰 개입 의혹, 특검으로 밝혀야 어제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지켜봤습니다. 김황식 총리의 첫 대정부질문 출석이라서 더 관심을 모았는데요. 김 총리는 시작부터 사과만 두번하더군요. 비판 여론을 불러온 노인 지하철 무임 승차 반대 발언에 대해서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해서는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총리는 이명박 정부의 핵심 정책인 4대강 사업과 부자감세 문제 등은 적극적으로 옹호했습니다. 김 총리는 "운하가 되려면 수심이 6미터 이상 유지돼야 하는데 그런 구간은 전체 26%밖에 되지 않고 한강과 낙동강 연결 계획도 없다"고 4대강 사업이 대운하 사업 준비단계라는 야당과 시민단체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또한 김 총리는 부자감세에 대해서도 "감세는 어떻게 하면 경제를 활성.. 더보기 협상 직후 들이닥친 경찰, '공정한 사회'는 없었다 3시간 동안 노사 협상을 한 뒤 추가 협상을 약속하고 일어선 노조 지부장. 그는 조금 더 협상을 해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했습니다. 지난 21일부터 공장 점거 농성에 들어갔던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반도체 제조업체 KEC 노조 지부장이 30일 밤 회사 화장실에서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공장을 에워싸고 있던 경찰이 노사 협상이 결렬되자 공장 안으로 진입해 KEC 노조 지부장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노조 지부장이 분신을 시도한 겁니다. 그는 협상장 옆 화장실로 몸을 피했지만, 경찰이 문까지 깨고 들어오려고 하자 주머니에 있던 시너를 꺼내 몸에 끼얹고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는 하지만 노조 지부장은 안면 3도 화상을 입었고 흡입부 감여 등도 우려된다고 합니다. 경찰은.. 더보기 이전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