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처벌에 전세금 압류? 눈물 쏟은 촛불시민 어제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촛불집회 참가자 손배소송 취하 촉구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기자회견장에는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 최문순 민주당 의원, 그리고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 등이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당사자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촛불집회 1주년 기념집회 도중 서울광장 무대에 올랐다가 경찰에 검거돼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시민들은 모두 8명. 이들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집행유예 등의 형사처벌을 받았지만,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행사 방해로 피해를 입었다며 이들에게 2억 3500여만 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까지 청구했습니다. 재판 결과 재판부는 1심에 이어 지난 12월 항소심에서도 서울시의 손을 들어줘 서울시는 언제든지 시민들의 재산을 가압류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자가 붙어 현재 3억 원이 .. 더보기 구제역 초기방역 실패한 정부, 가축 매몰도 실패 구제역 사태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30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매몰 처리됐고, 벌써 2조 원이 넘게 들어간 비용과 보상비, 피해액 등은 앞으로 얼마나 더 들어갈지 알 수도 없습니다. 초기 방역만 잘 됐다면 이렇게 큰 피해는 없었을 텐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번 구제역 사태는 정부의 안이한 대처가 키웠습니다. 지난 11월 경북 안동에서 첫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온지 며칠이 지나서야 출입 통제에 들어간 것은 너무 늦은 조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잘못에 대한 시인과 반성은 커녕 국민들과 농민들이 문제라는 듯이 훈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정부는 구제역 사태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는데 그 내용은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가 아니였습니다. 담화 대부분을 설 연휴를 맞아 국민들이 정부의.. 더보기 직접 경험했던 배달 오토바이 사고, 섬뜩했다 그저께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피자 배달을 하던 청년이 시내버스에 부딪쳐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학교 입학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었는데... 너무나 슬픈 일입니다. 이번 사고는 신호위반을 한 버스 때문이었습니다. 그저께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문래사거리에서 빨간 불을 무시하고 직진하던 버스가 신호를 받아 좌회전을 하던 오토바이와 들이받았습니다. 피자 배달을 마치고 매장으로 돌아가던 청년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50분 만에 뇌 손상으로 숨졌다고 합니다. 대학 등록금을 모으려고 시작한 아르바이트였는데 대학 입학도 하기 전에 목숨을 잃은 겁니다. 신호위반을 했던 버스가 원망스럽습니다. 이틀 전에 위험한 버스 운행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 더보기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1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