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성근이 국회 앞 1인 시위 나선 이유 어제 낮 국회 앞에 배우 문성근씨가 나타났습니다. 영화촬영 때문이냐고요? 아니었습니다. 문씨는 두 손으로 피켓을 하나 들고 있더군요. 피켓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습니다. "야5당과 국민이 힘을 합쳐 2012년 민주정부를 건설해가는 야망찬 러브 액션 스토리를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야권 단일정당 건설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회원들이 국회 앞에서 집단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국민의 명령' 대표를 맡고 있는 문성근씨를 포함한 회원 10여 명은 각자 준비한 피켓을 들고 국회 정문 차량 출구부터 한 줄로 늘어서서 야권의 통합을 촉구하고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비판했습니다. 문성근 대표는 야당이 5개로 분열돼 있어서 이명박 정권의 실정에도 .. 더보기 삿대질하며 퇴장까지, 직접 본 예의 없는 국회 어제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지켜봤습니다. 박 원내대표의 연설은 예상대로 정부의 정책 비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중간 중간 여러 차례 물을 마시며 연설문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취업난, 전세난, 물가난, 구제역 사태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에 침입한 괴한이 국정원 직원으로 밝혀져 국제적인 망신을 초래했다고 지적한 뒤, '걱정원'이라는 조롱거리로 전락한 국정원을 바로 세우기 위해 원세훈 국정원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민생대란 속에서 신음하고 있을 때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더보기 버스 기사가 남긴 울분, "그까짓 쉬는시간 몇분이라고요?" 지난주 광역버스에 대한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잇따라 일어난 광역버스 관련 사고의 원인을 생각해보는 글이었는데요. 요점은 운전기사들의 과실도 물어야겠지만,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글에 여러분이 댓글로 의견을 주셨습니다. 대부분 제 의견에 동조를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그 댓글 중에 눈에 띄었던 게 있었는데요. 바로 지금 버스 운전을 하고 있는 기사 분이 쓰신 댓글이었습니다. 저 혼자 보기 아까워서 블로그를 통해 다시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리 길지 않은 댓글이었지만, 버스 운전기사들이 왜 과속, 난폭 운전을 할 수밖에 없는지 기사들의 고충이 잘 묻어 있습니다. 한번 읽어주세요. 저도 버스 운전 합니다..모든 버스가 그렇습니다.. 버스 운행엔 정해진 배차시간이 있습니다.. 또는.. 더보기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1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