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자 '감칠맛' 발언 박범훈 전 총장이 청와대 수석이라니 지난 23일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이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임명됐습니다. 박범훈 내정자는 직급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 문화 분야에서 성심껏 업무를 보좌하겠다며 수락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이 대통령은 전직 총장의 경륜을 고려해 가급적 장관급 예우를 할 것을 지시했다는 소리도 들립니다. 또한 다음달 출범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전 교육과학시술부장관 김도연씨를 내정했죠. 야권에서는 이와 같은 인사에 대해 "또 이명박 대통령 선거 캠프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캠프 사람만 쓰는 '보은 인사'라는 지적입니다. 저도 이번 인사를 보면서 '보은 인사'라는 지적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심각하게 느껴지는 것이 박 전 총장의 청와대 입성입니다. 박 전 총장은 총장 재임시절이던 불과 2년 전.. 더보기 만만했던 탕수육, 순댓국 가격도 오르다니 서민들이 그나마 만만하게 생각하는 식당이 중국집과 순댓국집일 겁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맛도 좋죠. 간단한 요리나 국물에 소주 한잔 기울이기도 딱입니다. 어제 선배들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공교롭게도 1차로 중국집을 가고 3차를 순댓국집을 갔습니다. 중국집에 들어서는데 뭔가 달랐습니다. 인테리어가 달라졌나 했더니 그게 아니라 메뉴판이 바뀌었더군요. 요리 이름은 똑같았지만, 그 아래 금액 부분에는 새로운 종이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굴짬뽕이 6,500원 짬짜면 5,500원 탕수육이 17,000원 등 가격이 장난이 올랐더군요. 메뉴판 옆에 붙어 있었습니다. "물가 인상으로 2011.1.29(토) 일자로 면류(\500), 밥류(\500), 요리(\2,000) 가격 인상 되었습니다." 정말 물가가 오르긴 올랐나 봅.. 더보기 이명박 대통령 취임 3년, 선거 유세 동영상 살펴보니 오늘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지 3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 대통령의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이 대통령의 선거 유세 동영상을 살펴봤습니다. '경제 대통령'이란 구호를 내걸었던 이 대통령은 유세 때마다 경제를 살려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울시민과 서울시 당원동지 여러분에게 약속을 하겠습니다. 반드시 경제를 살려 서민에게 희망을 주겠습니다." (2007.11 서울역광장) "저는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킵니다. 대한민국 경제를 살려 젊은이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나이 드신 분들은 허리를 펴고 살 수 있게 하겠습니다."(2007.11 대전) "약속드리겠다. 대통령 되면 경제 살려서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겠습니다."(2007.12 안동) 특히 이 대.. 더보기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1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