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는 어떻게 소설로 태어났나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막내 딸로 태어났지만, 한 많은 생을 살았던 덕혜옹주. 덕수궁의 꽃이라 불렸던 그는 태어난 순간부터 정치적 희생자로 살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뒤,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 속에 십대 시절을 보낸 그는 일본인과의 강제결혼, 정신병원 감금생활, 딸의 자살 등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 고통을 견딜 수 있게 해줬던 단 한 가지 희망은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터전을 다시 찾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억 저편에 묻혀 있던 덕혜옹주의 삶이 한 여성작가의 펜끝에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권비영 작가의 소설 가 출간 6개월 만에 50만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는 어떻게 소설로 태어났을까. 권비.. 더보기 또 말바꾸기? 국민 불신 자초하는 군 천안함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군이 보여준 모습에 많은 국민들이 실망했습니다. 사건 발생시각부터 시작된 말바꾸기와 감추기는 진실 여부를 떠나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국민은 군을 불신하기 시작했고 군과 정부가 심혈을 기울인 국제 제재도 별다른 성과없이 막을 내렸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반미성향의 국민 30%의 문제라고 하지만, 군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은 국민 30%만의 생각은 아닐 겁니다. 그런데 천안함 사건에 대한 여운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군이 또 말바꾸기를 했습니다. 지난 9일 북한의 해안포가 북방한계선을 넘어오지 않았다고 합참이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북방한계선 남쪽 1~2km 쯤까지 날아왔다고 말을 바꾸었습니다. 이 사건을 보면서 군에 대한 신뢰가 다시 한번 무너졌습니다. 신뢰가 생.. 더보기 늘어나는 지하철 성추행범 어떻게 대처할까 어제 진영 한나라당 의원실이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서울 지하철범죄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올해 상반기에만 546명의 성추행범이 검거됐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지난해 1년 동안 지하철에서 검거된 성추행범 671명에 근접하는 숫자입니다. 2007년 549명과 2008년 460명과 비교해 보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 노선별로 보면 2호선(314명)이 제일 많았고 그 뒤로 1호선(87명), 4호선(72명), 7호선(18명) 등이 있었습니다. 역별로 보면 사당역(86명) 서울역(70명), 서울대입구역(60명), 교대역(47명) 등의 순으로 검거수가 높았습니다. 또한 검거된 성추행범의 나이대는 30∼39세가 246명, 20∼29세 145명, 40∼49세 104명.. 더보기 이전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1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