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카드 연속결재 3분 시간차이 생긴 이유

문화-생활 이야기 2015.08.18 18:05 Posted by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

얼마 전 점심 시간에 대학 동창을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수다 좀 떨려고 근처 스타벅스에 들어 갔는데요. 회사 노조에서 선물로 받은 스타벅스 카드로 커피값을 계산하려다가 스타벅스 카드 결재 방식이 변경된 걸 알았습니다.

두 잔을 한 잔씩 따로 결재하려고 했더니 한 번 결재하면 3분 안에는 결재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점원은 "예전에는 한 잔씩 결재가 됐었는데 3주 전부터 한번 결재하면 3분이 지난 뒤에야 결재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순간 당황했습니다. 사전에 이와 관련된 공지를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는(제 주변 분들도 대부분) 여러 잔의 음료나 베이커리 상품을 살 때 따로 계산했을 텐데 이제 그게 안 되겠네요. 물론 3분 뒤에 다시 결재하면 되지만, 귀찮은 일일 뿐만 아니라 주문하는 손님들이 많을 때는 더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죠. 

이게 바로 '별' 때문일 텐데요. 스타벅스 카드 이용자 분들은 아시겠지만, 스타벅스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이란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홈페이지에 등록한 스타벅스 카드로 커피나 베이커리 상품을 구입하 때마다 '별'을 적립해 주는데요. 그 별을 12개 모으면 무료 제조 음료를 한 잔 받을 수 있습니다. 음료 12잔(베이커리 등 포함)을 마시면 공짜로 음료 1잔을 주는 셈이죠.

다른 카페와 다른 점은 음료 당 쿠폰에 도장을 찍어주는 대신 스타벅스는 결재할 때마다 별을 하나 적립해 주는 건데요. 음료 당 별을 주는 게 아니라서 여러 잔의 음료를 결재할 때는 한 번에 결재하지 않고 한 잔씩 따로 계산해왔습니다. 물론 '한 번에 계산하면 되지 왜 그러냐'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별'을 모으는 고객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스타벅스가 정책을 바꾸면서 3분이란 시간 갭이 생기게 됐습니다.



왜 스타벅스는 정책을 바꾸었을까요. 음료 당 나누어서 결재하는 게 부당하다고 생각했을까요? 그래서 스타벅스 공식 트위터 계정에 물어봤습니다. 금방 답이 왔습니다.

스타벅스의 답변은 "방문 당(영수증 당) 감사의 의미로 적립되는 별의 적립으로 연속 결재를 요청하시는 일부 분들로 인해서 스타벅스 카드로 결재하시는 경우 3분의 시간차이를 두게 되었다"였습니다. 짧게 말하면, 나눠서 결재하는 '꼼수'를 막기 위해서 시간 차이를 뒀다는 건데요.

글쎄요. 어차피 스타벅스의 음료를 구매하는 건데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스타벅스 카드 이용약관에는 '별'을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별'이란 고객이 회사의 상품을 구입할 경우 회사가 고지한 방침에 따라 부여되는 혜택을 말합니다.

스타벅스 내부의 방침이겠지만, 고객의 입장에서는 고객이 상품을 구입할 때마다 별을 적립해주는 게 상식적이란 생각은 지울 수 없네요. 그게 진정한 '감사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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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군의 생환 축하 파티가 보여주는 행복

문화-생활 이야기 2011.11.21 10:01 Posted by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
늦은 밤 울려 퍼지는 흥겨운 노랫소리와 신나는 음악. 손뼉을 치며 빙글빙글 춤을 추는 사람들. 춤을 추지 않는 사람들도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먹고 '방귀로 촛불끄기'같은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진한 아이라인을 그려넣는 여성도 보인다.
자,
'파티 타임'이다. 세상에 이렇게 재미있는 파티는 없다. 누가 뭐래도 신나게 즐기는 시간이다. 인생의 걱정은 모두 날려버리자. 몸을 흔들고 맘껏 먹고 마시자. 촛불 앞에서 엉덩이를 까고 방귀를 뿜어내보자.

하지만 화면을 통해 파티를 지켜보는 관객들은 즐겁지 않다. 괴롭다. 불편하다. 기쁨 대신 슬픔이, 웃음보다 눈물이 앞선다. 신나는 파티가 열리고 있는 곳이 사실은 치열한 전쟁터이기 때문이다.
 
당장 내일이 걱정이다.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중에 몇 사람이나 내일 다시 볼 수 있지? 모레는, 다음 주에는, 다음 달에는, 누가 살아남는 거야? 아니, 정말 살아 남는 사람이 있기는 해?

영화 포스터.

섬뜩하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사람들의 파티라니.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춤추고 노래할 수 있을까.

"여기 사람들은 자기들이 죽을 거라는 걸 알아. 그래서 살아 돌아오는 날은 보너스야."

의문은 춤을 추던 소련군 바실리 자이체프의 설명으로 해결된다.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2001)는 스탈린그라드 공방전을 소재로 만든 영화다.

영화는 뛰어난 저격술로 독일군 수백 명의 목숨을 빼앗았던 실존 인물 바실리(주드 로)의 이야기로 전쟁의 참상을 그려낸다.

바실리가 전장에 투입되면서 지급받은 무기는 총알 뿐. 바실리는 총알을 들고 총을 든 다른 군인을 따라 나선다. 2인당 소총 1정, 2인 1조다. 결과는 예상대로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독일군을 향해 달려가다가 쓰러지는 소련군의 진격 장면은 처참하다.

그리고 독일군의 총을 피해 뒷걸음질쳤다가 소련군 기관총에 맞아 숨지는 소련군의 모습은 슬프다. 총소리와 비명소리 그리고 쓰러지는 병사들. 소름이 돋는다.

그래서다. 살아남은 자들이 기뻐할 수밖에. 병사들이 밤마다 생환 축하 파티를 벌이는 광경은 순간을 영원처럼 살아내는 모습이다. 생명을 연장한 밤, 세상에 이렇게 기쁜 파티는 없다.

영화는 저격수 바실리와 독일군 저격수 코니그(에드 해리스)의 대결에 초점을 맞췄다.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눈 두 사람의 거친 숨소리는 영화 내내 긴장감을 준다. 그리고 바실리와 타냐(레이첼 와이즈)의 숨막히는 사랑도 나온다.

사실 영화 속 파티 장면은 1분 남짓 정도지만,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축하하는 장면이 잊히지 않는다.
 
1942년 겨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 스탈린그라드에서는 독일과 소련군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여름부터 시작된 전투가 1943년 2월 독일군이 항복할 때까지 이어지면서 어마어마한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련군의 평균 생존 시간이 24시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니 말 다했다.

전투 초기는 독일군이 우세했다. 독일은 제6군과 제4기갑군을 비롯해 이탈리아, 루마이나, 헝가리 병력과 함께 석유공급로인 스탈린그라드를 몰아붙였고, 소련군은 엄청난 손실을 보며 볼가강가까지 밀렸다.

독일군을 향해 돌격하는 소련군. ⓒ 파라마운트 픽쳐스


그러나 곧 끝날 것 같았던 전투는 11월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 소련군이 독일군을 포위하면서 전세가 뒤집혔다. 맹추위에다 보급품 부족을 겪은 독일군은 사기가 떨어졌고 구조대도 소련군에 격파 당하면서 이듬해 2월 2일 독일군 9만 1천여 명은 항복했다.  

우리도 하루 하루 전투를 치러내고 있다. 공부라는 전투, 직장이라는 전투, 인간관계라는 전투. 순간 순간이 전투다. 각자 '악전고투'하고 있다.

하지만, 파티는 없다. 그렇게 힘든 전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도 별로 즐겁지 않다. 또 다른 걱정이, 내일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를 다시 전투로 밀어낸다. 행복은 순간 순간의 총합이라는데 우리는 순간 순간 전투만 벌이고 있으니 살아 남아도 별로 기쁘지 않다.

기뻐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영화 속 바실리가 충고한다.

"차 한 잔, 담배 한 개비가 작은 축하파티가 되는 거지. 우리들 대부분에게는 마지막 밤일 수도 있으니까. 누구나 다 죽는다는 것이 여기선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지."

스탈린그라드 생환 축하 파티가 끝난 다음날 누군가는 돌아오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슬퍼할 겨를은 없다. 또 다시 오늘의 파티를 즐겨야 하니까. 지금 춤을 추지 않으면,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 마시지 않으면 기회는 다시 찾아오지 않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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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에 2011.11.21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일을 패망시킨 미군장교가 스탈린이 만든 소련의 강제수용소의 처참한 상황을보고 스탈린이 히틀러못지 않는 독재자 미치광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소련이 세계의자유를 위협하는 최대의 적이 될것이라고 술회했다는 일화가 텔레비프로 "2차세계대전"에 나왔지요
    그러니 전투를 끝내고 집에 돌아온들 즐거울 리가 있겠습니까
    히틀러 못지않은 독재자가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죠

  2. Los Angeles Tours 2011.12.18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문서에서는이 주제에 대한 몇 가지 위대하고 유용한 정보가 있습니다. 형식을 읽고 이해할 수있는 쉬운 그것을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3. comment recuperer son ex 2012.01.24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처럼 우리는 이것이 정말 내 중 하나입니다 사실은 정말로 친절 에 읽기 .

  4. fun run for pc 2014.03.28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처럼 우리는 이것이 정말 내 중 하나입니다 사실은 정말로 친절 에 읽기 .

프랑스 요리 장인의 한국 음식 예찬 "진심 담겼다"

문화-생활 이야기 2011.11.07 08:44 Posted by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
지난 주말 서울 신사동 한 브런치 카페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주방이 개방돼 있었는데요. 분주하게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로 능숙하게 연어를 자르고 있는 한 서양 남성이 보였이더군요. 이 남성은 기다랗게 자른 연어를 보기 좋게 늘어놓는가 싶더니 어느새 채소를 다듬어 먹음직스러운 샐러드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런데 감탄사가 나올 만큼 화려한 손놀림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그의 목에만 둘러진 옷깃이었는데요. 이 옷깃만을 보고도 이 셰프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파랑, 하양, 빨강의 삼색 옷깃은 삼색기로 불리는 프랑스 국기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더 반 베이크 스튜디오&카페'의 초청으로 프랑스 요리를 소개하기 위해 서울에 온 셰프 에릭 트로숑(Éric TROCHON)은 올해 프랑스 요리 장인 MOF(Un des Meilleurs Ouvriers de France)을 수여받았습니다. MOF는 우리나라식으로 표현하자면 인간문화제에 해당하는 국가 최우수기능장을 뜻하는데 눈에 띈 삼색 옷깃이 바로 프랑스 최고의 장인이라는 표식인데요.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40년 전통의 MOF 콩쿠르에서 올해 요리 부문 장인에 뽑힌 사람은 모두 10명. 최고의 프랑스 요리사 600명이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 도전했지만, 대부분은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연어를 손질하는 에릭 트로숑.


그렇다면 이날 프랑스 장인이 만든 요리는 무엇일까요. 메뉴에는 '프로방스 허브 포카차를 곁들인 바질소스 아스파라거스 샐러드'라고 적혀 있었지만, 무슨 말인지 선뜻 다가오지 않더라고요.
프랑스 통역을 통해 에릭에게 메뉴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자 단번에 "프랑스 정통 브런치"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이 샐러드는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 옆 프로방스 지역풍의 샐러드입니다. 프랑스 남부는 햇볕이 많은데요. 그래서 요리에도 햇볕을 많이 받은 재료를 썼습니다.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잣, 허브의 한 종류인 바질도 많이 사용했습니다. 먹었을 때 향이 가득하고 신선한 느낌이 나죠. 입 안에서 프랑스 남부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2008년 이후 이번까지 7번이나 한국을 찾은 프랑스 셰프 에릭. 화제는 자연스럽게 한국 음식으로 넘어갔습니다. 먼저 '제일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뭐냐'고 물어봤습니다.

"김치찌개요. (많이 맵지 않나?) 괜찮아요. 먹는 순간 맵기는 한데 입 주변에 불이 안 나죠. 끝까지 매운 느낌이 남지 않습니다. 인도 남부 지방 음식 중에 한 입 먹으면 속에 불이 나서 못 먹는 음식도 있습니다. 김치찌개는 매콤하면서 진하죠. 김치찌개, 데친 낙지 샐러드, 육회 등을 프랑스에서 직접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에릭이 소개한 프랑스식 브런치.


특히 에릭은 불교 사찰 음식에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좋은 재료를 써서 소박한 밥상을 차려내는 사찰 음식이 건강을 생각하는 최근 유럽의 요리 트렌드와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한국에 와서 불교음식, 사찰 음식이 좋았습니다. 정말 놀랐죠. 한번은 사찰에 가서 하루 동안 요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사찰 음식과 유럽에서 먹는 것이 비슷합니다. 유기농이고 근처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요리를 하니까 몸에도 좋습니다."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 에릭의 한국 음식 예찬은 계속됐습니다. 현재 프랑스 기술 학교 'LA CHAMBRE DE COMMERCE PARIS'에서 프랑스 요리를 가르치고 있기도 한 그는 프랑스 음식보다 한국 음식에 대해 얘기할 때 더 즐거워 보였습니다.

"한국 음식이 정말 요리죠. 여러 가지 재료를 다듬는 등 준비 과정이 많기는 합니다. 그래서 한국 음식에는 정성을 들일 수밖에 없죠. 한국 음식은 진심이 담긴 요리입니다. 그만큼 맛있고요."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은 에릭.



화제는 한국 음식에서 한국인의 성격으로 옮겨갔습니다. 에릭은 "일본인은 화가 나면 꿍해서 말을 안 하는데 한국인은 3분 화를 내다가 괜찮아 진다"며 프랑스 사람들처럼 한국 사람들이 '쿨'해서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전통있는 문화와 전쟁을 겪은 뒤 분단 상황까지 요리와 관계 없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한국에 대한 에릭의 관심은 생각보다 열정적이고 진했습니다. 마치 김치찌개처럼요.

에릭은 벌써부터 다음 방한을 계획하고 있었더라고요. 

"일 때문에 오면 서울, 부산 밖에 가지 않는데 다음에는 한국으로 여행을 와서 지방을 돌아다니려고요. 바쁜 도시의 모습도 좋지만, 다음 기회에는 도시를 벗어나 좀 더 폭 넓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음식을 깊히 음미하고 싶습니다."

프랑스 요리 장인도 극찬한 우리나라 음식. 이 음식을 매일 먹고 있는 우리는 참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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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ENUSWANNABE 2011.11.07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음식하면 정성이죠. ^^
    그 안에 담긴 진심을 느낀 요리사분이 더 대단한 것 같아요~
    프랑스 요리사가 우리나라 전통 음식과 문화에까지 흥미를 느끼다니, 우리나라 음식의 힘이 큰 것 같네요. ^^

  2. 강미 2011.11.07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대통령이 프랑스가면 공항에서 개 잡아먹는 야만국가 코리아 대통령 입국금지 시위를 벌인다던데.... 프랑스인들이 한국요리를 먹는다구요???

  3. Archi 2011.11.07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에릭이네..
    파리에 사는데 제 친구의 친구입니다..
    이 친구 한국문화 참 좋아합니다..
    프랑스 2대 요리 학교의 교수이기도 하구요.

  4. Lipp 2011.11.07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 사람들이 쿨한가? ^^
    아직까지 한국음식은 그리 알려지지가 않아서 이런 요리사가 홍보를 해주면
    좋죠. 좀 더 많아지면 관심이 높아질테구요. 어쨌든, 한국음식에 열정이 있는거
    같아 반갑네요. :)

  5. oshi 2011.11.08 0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 국기인데???

  6. 파란바위 2011.11.08 0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희은이었나,,,SBS 시골밥상 ⊙⊙ 같이 캐스팅되서 돌아다니면 좋을텐데, 그게 민간외교며 국위선양이지 ⊙⊙ 내가 보기엔 저 양반 정서 완전 한국사람인데, ㅎ 어느 나라이든 시골에서 만드는게 진짜음식이지

  7. 사과 2011.11.11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치찌개의 맛을 아는 외국인이 또 있었네요. 외국인인 저희 남편도 김치찌개를 젤로 좋아해서 최소한 이틀에 한 번 은 먹어야해요. 어떤 때는 하루에 두 끼를 김치찌개로 먹네요. 암튼 콧대 높기로 유명한 프랑스 사람이 한국요리에 관심이 있다니 의외고, 한국음식 프랑스에서 잘 좀 소개해 주면 좋겠네요.

  8. a 2011.11.14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삼스레 우리나라의 요리들에대해 관심을 갖게하네요..^^

직접 본 BMW C1,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문화-생활 이야기 2011.05.11 11:56 Posted by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

그저께 회사 주차장에서 BMW C1를 봤습니다.

말로만 듣다가 직접 보니 귀엽더군요. 스쿠터라기 보다는 두 바퀴가 달린 작은 자동차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자료를 찾아보니까 아쉽게도 현재 단종된 모델이더군요. BMW가 2001년 신개념 스쿠터라는 수식어를 달아준 C1이었는데 벌써 사라졌네요.

당시 BMW의 설명에 따르면 C1은 기동성을 장점으로 하는 모터사이클과 안전성이 더 좋은 자동차를 결합한 스쿠터였습니다.

지붕과 이중 안전벨트가 있어서 헬멧이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었고요. '지붕있는 오토바이' '두 바퀴 가는 자동차'라는 수식어가 딱 맞습니다.

직접 보니 정말 다른 스쿠터보다는 더 안전할 것 같더군요. 좁은 골목길은 쉽게 지나갈 수 있고요. 요즘처럼 많이 막히는 서울 도심에서 효과를 발휘하겠죠.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장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1은 125cc 엔진으로 최고속력을 시속 100km까지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번 타보고 싶네요. 기분이 묘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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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emory foam beds 2011.12.28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의 일부 국가들이 어머니를 보상하여 기괴한 polici 이러한 유형의를 가질 예민한하는 방법도 아이러니. 이 어머니는 아이들이 집을 떠나서 이상 10 년 납부 및 신생아의 발전에 전적으로 아무런 이익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보상 청소년을 마련하기 위해 경력을 포기 여성 isprovided. 그것은`완전히 정신의 상처를 다시들.

  3. 원숭이 2012.01.01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4. kostenlose handyortung 2012.01.02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해상도는 매년 수 있도록 매우 중요합니다. 이 활동은 우리가 해결할 대한 깊은 반성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효과적으로 우리의 마음과 자신을 개발하는 방법을 알고 수 있습니다.

  5. 조용형 2012.01.07 0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6. wall decal 2012.01.20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자 집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spagetty처럼되지 않습니다.피자가 지정 오븐을 원하십니다. 그런 다음, 반죽이 다소 어렵다 만들 수 있습니다.

  7. Personalized House Items 2012.01.25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의 모든 회사는 정기적으로 인보이스 및 보고서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수표에 서명 사람들의 손에 도달하기 전에 송장은 일반적으로 손을의 숫자로 배포됩니다. 이것은 이미 귀하의 비즈니스를 아는 사람의 번호를 귀하의 비즈니스를 홍보하는 기회이지만, 아닐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8. unlock iphone 4s 2012.02.02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기술의 개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이 나라는 만들 글로벌 제품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전자 도구의 훌륭한 제품의 하나로서 삼성을 알고 있습니다.

  9. Girl Games 2012.02.05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의 비즈니스 시장에 투자할 시간은 소중한 시간이어야합니다. 당신이 매일 직면해야 붐비는 다른 작업 중간에 그렇게하려고하면 매우 유해. 성공적인 마케팅은 그대로 환경에서 바쁜 멀리하여야한다.

  10. webmaster forum 2012.02.07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술은 한국에서 일본과의 매우 비슷합니다. 그들은 세계적인 제품이 있습니다.제품은 가제트를 가진 사람들 선택되었다.

  11. Tagesgeld Zinsvergleich 2012.02.08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스쿠터는 특히 안전을 고려하여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것입니다. 이것은 심지어 부상 또는 사망과 사고의 지속적인 증가를 고려 매우 기쁜 일입니다.

  12. a/b testing 2012.02.17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때때로, 개인은 추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개인이 검사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은 미래의 라이프 스타일에 관해서는 멋지다고 생각할 수 없다.

  13. Fishing Lodge Alaska 2012.02.24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전화 번호를 찾지 못한다거나 쉽게 경쟁자 가운데 숨겨져있다면, 당신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귀하의 위치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의 분야의 분야에서 매우 숙련된하다고합니다.

  14. car covers 2012.02.26 0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더니즘은 오랜 시간 자리했다했습니다. 그것은 어떤 추세 같습니다. 그것에 익숙한 것에서 가족 생활 방법은 독특합니다.

  15. Custom USB 2012.02.28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기를 갖는 것은 아이가 여인과 관련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엄마는 훌륭한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일을하면서 어머니의 숫자는 멀리 전달합니다.

  16. free beat 2012.03.17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낼 때마다 뭐하는거야 것인가? 밖에서 식사를위한 선택 해제하면 좋은 옵션이 될 것입니다.가족의 모든 구성원이 서로 지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17. outdoor settings 2012.03.27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제 및 비즈니스 돈을 관련된 인식 좋다. 여러분들은 돈을 대처 kno 방법에가는 것을 ecomony를 공부 싶어요. 그렇다면, 비즈니스 사람들을 찾아내는하여 수익을 얻는 방법을 이해합니다.

  18. 매켄지 2012.05.09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19. 라일리 2012.05.11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갑니다.

박칼린 음악감독이 말하는 꿈과 열정 "행복을 느끼자"

문화-생활 이야기 2011.02.04 09:06 Posted by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

지난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던 KBS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단. 그 중심에는 연예인도 제작진도 아닌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있었습니다. 박 감독이 합창단을 이끌면서 보여준 소통과 화합, 신뢰와 포용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따뜻한 카리스마' '박칼린 리더십'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박칼린 감독의 열정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그 해답은 지난 27일 열린 박 감독의 에세이 <그냥>(달 펴냄)의 <오마이뉴스> 저자와의 대화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3년 만에 탈고한 에세이 <그냥>에 부모님, 여행, 음악, 요리 등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기록한 박 감독은 이날 저자와의 대화에서도 유년시절의 기억을 되짚으며 열정과 꿈 그리고 행복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박칼린 뮤지컬 음악감독.출처 : 오마이뉴스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세 딸 중 막내였던 박 감독. 그런데 어머니는 제일 관심을 쏟아야 할 것 같은 어린 막내딸을 잘 챙겨주지 않았습니다.

박 감독은 "저는 나를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서 "왜냐면 언니들이 뭘 하면 다 가고 체육대회 한다면 다 가고 제가 공연을 하든, 방안에서 번개소리가 나든 아무런 터치고 안 하고, 저는 정말 학교를 1/3을 안 다녔다"고 말했습니다.

박 감독은 어린 시절 이런 어머니가 못내 서운하기도 했지만, 나중에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신을 향한 어머니의 배려였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박 감독은 어머니의 배려 덕분에 일찍부터 홀로 설 수 있는 힘을 기르고 그만큼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 감독은 "그 어떤 사람이 저를 터치했으면 중학교도 못 끝내고 인생을 끝냈을 것 같다"면서 "그만큼 저는 자유가 중요했고 그렇다고 제가 내 맘대로 하고 싶어 자유가 아니라 내가 두 발로 이 지구상에 홀로 설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게 중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내 스스로 내 자아가 생기지 않으면 내 존재성이 없다는 것을 왜 그렇게 크게 느꼈는지는 모르겠

박칼린 뮤지컬 음악감독.출처 : 오마이뉴스

는데 어렸을 때부터 되게 컸었어요."

박 감독은 이와 같이 스스로 설 수 있어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잘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모들이 저답게 클 수 있게 내버려뒀던 게 뭐냐면 모든 사람들은 자기 선택을 자기가 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기 선택을 한 이래로는 책임을 져야 하고 남탓을 하지 말아야 하고 어마어마하게 세게 정중앙을 향해 달려야 되고요. 그리고 또 그 말을 하는 이유는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일이 아니고 그래야 자기가 정말 책임져서 움직일 수 있다는 거죠."

지금 자신이 원하는 일인 음악을 하고 있다는 박 감독. 인생에 아무런 굴곡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자신도 꿈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노력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박 감독은 "'칼린샘 정말 못됐다, 어떻게 모든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냐, 당신은 복 받은 사람이다, 음악을 하고 싶으셨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지구상에 많지 않다고 한다"면서 "그거는 되게 못된 말이다, 무지하게 화난다. 그말 들으면, 나는 노력은 안 했나. 저 무지하게 다른 것 포기하면서 음악 했다, ‘당신은 모든 게 쉽게 됐잖아요.’ 이 말 하는 사람들은 남자였으면 한대 팼을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은 불행한 걸까. 이런 문제 제기에 박 감독은 그렇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꿈을 선택했든 꿈 대신 안정된 직장을 선택했든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고 행복을 느끼라는 것이 박 감독의 조언이었습니다.

박칼린 뮤지컬 음악감독.출처 : 오마이뉴스

"'나는 정말 연극을 하고 싶었는데 어쨌든 형편이 안 되서 나는 회사원이 될 수밖에 없었어.'라고 하는 것은 변명이라는 거죠. 자기가 둘을 재보니까 나는 안정이 필요해서 안정을 선택했는데 안정을 취한 것에 대한 행복을 까먹고 있는 거죠. 계속 자기가 못 얻은 것만 생각해서 자기 자신을 불쌍하게 생각하는 하는 거죠."

마치 합창단을 지휘하듯 쉴 새 없이 두 팔을 움직이며 1시간 남짓 꿈과 행복에 대해서 열강한 박칼린 감독. 음악감독으로 연출가로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박 감독의 열정은 바로 자신의 선택을 믿는 순간 시작됐습니다. 책 제목처럼 <그냥> 자신이 선택한 삶에 푹 빠져서 최선을 다한 결과였습니다.

박 감독은 강의가 끝나자마자 자신이 연출 중인 뮤지컬 <아이다>의 공연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양을쫓는모험(박정호) 트위터 주소 -> http://twitter.com/jungh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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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가 쓴 라오스 종단 여행기 1권 '일탈 라오스 쉼표'

박정호 기자가 쓴 라오스 종단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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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탐진강 2011.02.04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정을 택하느냐 모험에 도전하느냐 그것은 자신의 선택이고, 자신이 선택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 그리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꿈을 이루는 것. 최선을 다한 삶의 결과가 현재를 만든 것이란 그 의미가 와닿습니다.

    신묘년 새해 모두가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하고 자신이 어떤 목표를 이루었으면 합니다. 다만 무엇을 이루었다는 것은 그것이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 사회가 기회를 준 것이라는 것을 인식했으면 합니다.

  2. 인형 2011.12.31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는 낯에 침 뱉으랴

  3. 2012.01.07 0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끌모아 태산

  4. 케네디 2012.04.06 0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5. 리아 2012.05.08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는 어떻게 소설로 태어났나

문화-생활 이야기 2010.08.13 16:17 Posted by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막내 딸로 태어났지만, 한 많은 생을 살았던 덕혜옹주.

덕수궁의 꽃이라 불렸던 그는 태어난 순간부터 정치적 희생자로 살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뒤,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 속에 십대 시절을 보낸 그는 일본인과의 강제결혼, 정신병원 감금생활, 딸의 자살 등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 고통을 견딜 수 있게 해줬던 단 한 가지 희망은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터전을 다시 찾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억 저편에 묻혀 있던 덕혜옹주의 삶이 한 여성작가의 펜끝에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권비영 작가의 소설 <덕혜옹주>가 출간 6개월 만에 50만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는 어떻게 소설로 태어났을까. 권비영 작가가 지난 10일 생중계된 <오마이뉴스> 저자와의 대화에서 소설 <덕혜옹주> 집필 배경과 소회를 솔직하게 들려줬습니다.

왼쪽부터 영친왕, 순종, 고종, 순정효황후, 덕혜옹주. 출처 : 대한사진예술가협회(http://www.paakorea.com)

권 작가는 신문에 실린 덕혜옹주의 사진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우연히 신문을 봤는데 거기에 우리가 잊고 있는 대한제국을 다시 한번 느껴보자, 다시 살펴보자는 뜻에서 기사가 실렸더라고요. 거기에 실린 황실 사진 중 5살 정도 되는 덕혜옹주 사진이 같이 있었는데 사진을 보는 순간에 확 빨려들어서 '이분이 어떤 분인가 알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한 거예요."

하지만 권 작가가 찾아낸 국내의 자료는 단편적인 사실과 사진 몇 장 뿐이었고, 덕혜옹주와 정략결혼을 했던 대마도 도주의 후예 다케유키가 포악하다는 등의 근거없는 소문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덕혜옹주에 대한) 사실을 정확히 모르겠는 거예요. 그러다가 혼마 야쓰코라는 사람이 쓴 '덕혜희'라는 책이 있다는 걸 알아냈어요. 헌사를 뭐라고 써놓았냐면 대략 뜻이 '이 책은 조선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에 대한 책이다, 잘 살펴보기를 바란다'였어요. 우리 역사인데 일본 사람이 이것을 써서 책을 내서 그것을 우리나라 각지에 책을 붙이고 헌사에 당부까지 써서 보낸거예요. 그때 부끄러워진 거예요."

덕혜옹주의 삶을 온전하게 기록한 자료가 일본인의 책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나 부끄러웠다는 권 작가는 소설을 통해 덕혜옹주의 삶을 제대로 그려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나도 모르고 우리도 모르고 하니까 어떻게 하면 알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저는 소설쓰는 여자니까 덕혜옹주를 소설로 살려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일본 여자는 평전으로 기록했고 나는 소설로 한번 써보자는 생각을 한 거죠."

[##_2C|cfile2.uf@152A3A254C64F02C3EF490.jpg|width="270" height="300" alt=""|다케유키와 덕혜옹주. |작성자 찾기쉬운생활법령정보 |width="270" height="335" alt=""|책 표지에 나와 있는 덕혜옹주 소녀 시절 모습. 츨처 : 다산책방|책 표지에 나와 있는 덕혜옹주 소녀 시절 모습. 츨처 : 다산책방|책 표지에 나와 있는 덕혜옹주 소녀 시절 모습. 츨처 : 다산책방_##]

권 작가는 덕혜옹주가 결혼생활을 했던 대마도와 덕혜옹주의 묘가 있는 홍유릉을 다니며 1년 동안 집필 준비를 열심히 했지만, 소설이 완성될 때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경술국치 100년을 염두에 두고 쓴 게 아니냐는 얘기를 하는데 전혀 상관없습니다. 혼마 야쓰코의 번역본이 나오지 않았다면 그냥 책을 냈을 거예요. 그런데 혼마 야쓰코의 책이 나오는 바람에 주춤했죠. 4, 5개월 그러고 있었고 그러다가 교통사고가 난 거예요. 40일을 병원에 있었는데 그 사고는 있을 수가 없는 사고였어요. 죽을 수 있었던 사고였죠."

그렇다면 덕혜옹주가 소설로 다시 태어난 이후 무엇이 달라졌을까. 권 작가는 자신의 소설로 잊혀졌던 덕혜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물론 대한제국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된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설이 인기를 끌면서 덕혜옹주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대한제국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습니다. 덕혜옹주가 무관심했던 대한제국에 대한 역사에 물꼬를 텄다고 해야 될까요. 사람들 관심이 그쪽으로 쏠렸습니다."

소설 덕혜옹주 표지. 출처 : 다산책방



또한 권 작가는 독자들이 궁금해 했던 소설 속 인물에 대한 뒷 얘기도 털어놨습니다.

"박무영은 김장한으로 있을 때까지는 덕혜옹주와 결혼 할 뻔했던 실제 인물인데 '너는 이제부터 박무영으로 살아라'해서 박무영으로 바뀌는 순간부터 허구가 됩니다."

37년 만에 돌아온 조국 땅에서 쓸쓸히 눈을 감은 덕혜옹주를 살려낸 권 작가는 앞으로도 우리 역사에 대한 작품을 쓰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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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가 쓴 라오스 종단 여행기 1권 '일탈 라오스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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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윤겸 2010.09.01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동청소년 도서로 도서출판박물관에서 이번에 출간된 <동시와 함께 하는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혜>란 소설을 추천해 봅니다. 한 여인의 개인사가 슬픈 우리의 역사를 잘 반영해 주고 있네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고 싶네요.
    책 소개 자료는 이곳에도 있네요.
    http://cafe,daum.net/www.pph.com

  2. zz4xx 2014.03.28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동청소년 도서로 도서출판박물관에서 이번에 출간된 <동시와 함께 하는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혜>란 소설을 추천해 봅니다. 한 여인의 개인사가 슬픈 우리의 역사를 잘 반영해 주고 있네요.

아반떼 자동주차시스템이 '그림의 떡'인 이유

문화-생활 이야기 2010.07.28 17:18 Posted by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

다음달 출시될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난달 21일부터 사전계약을 받았는데 5일만에 1만대 계약을 돌파하는 등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고 하죠.

언론보도를 보니 현대차 딜러들은 신형 아반떼의 인기 비결을 디자인과 편의사양 장치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보고 있더군요. 저도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어제 현대차가 신형 아반떼의 제품설명회를 열어서 제원을 공개했는데요. 신형 아반떼는 국내 최초 1.6ℓ GDI엔진으로 최고 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 성능을 갖췄고, 연비는 16.5㎞/l로 다른 경쟁사 자동차에 비해 10% 성능이 뛰어납니다. 여기에 국내 준중형 모델 최초로 전 모델에 사이드&커튼 에어백과 운전자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현대차는 또 아반떼에 가시거리를 확보를 돕는 HID 헤드램프와 칼라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후석 열선시트 등 중형차에 적용되어 왔던 각종 편의사양을 적용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차량 기준으로 - 디럭스 모델 1490만원 - 럭셔리 모델 1670만원 - 프리미어 모델은 1810만원 - 톱 모델 1890만원입니다. 전에 비해 50만원~100만원 정도 오른 것 같네요.

신형 아반떼 실내 모습. 출처 : 현대자동차

지나치게 가격이 올라가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이 정도 성능과 가격이면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신형 아반떼의 제원과 가격을 보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동주차 시스템으로 불리는 '주차조향보조 시스템'에 대한 부분입니다.

신형 아반떼가 주목을 받은 것 중 하나가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주차조향보조 시스템이었죠. 이 시스템이 구현되면 핸들을 돌리지 않고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만으로 주차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속도만 조절하면 차가 알아서 주차를 해준다는 거죠. 주차를 어려워 하는 여성 운전자들이나 초보 운전자들이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또 일반 운전자도 신기해서라도 이용해볼 것 같은 시스템이기도 하고요.

신형 아반떼. 출처 : 현대자동차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소비자에게는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이 기능을 쓰려면 꼭 기본 가격이 1890만원하는 톱 모델을 사야 하기 때문인데요. 보도를 보니 주차조향보조 시스템을 장착하려면 우선 톱 모델과 스마트 팩을 우선적으로 골라야 하더군요. 그 다음에 VDC와 주차조향보조 시스템이 합쳐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거죠.

최고급 모델인 톱의 기본가격은 1890만원. 여기에 스마트 팩(100만 원)과 주차조향보조시스템(SPAS)+차체자세제어장치(VDC)이 70만 원이니까 최소한 2060만원은 줘야 이 최첨단 주차조향보조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너무 비쌉니다. 국내 최초 적용 기술이라고 하더니 신형 아반떼를 2천만원 넘게 주고 살 소비자들만 누릴 수 있겠네요. 정말 '그림의 떡' '빛좋은 개살구'를 보는 기분입니다.

신형 아반떼. 출처 : 현대자동차


운전자들을 배려한다는 차원에서 주차조향보조시스템을 제일 낮은 모델은 디럭스 모델부터 장착할 수 있게 해주면 어떨까요? 그렇게 되면 차값 1560만원이면 신형 아반떼를 편하게 주차할 수 있을 텐데...

이와 관련해서 현대차 측이 "아반떼 출시 후에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 조정하겠다"고 하니까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현대차를 묵묵히 타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한 전향적인 정책 변화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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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가 쓴 라오스 종단 여행기 1권 '일탈 라오스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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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quee 2010.07.29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옵션질;;;;

  2. 딱보니 2010.08.19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로서는 최고의 정책,
    한번에 다해버리면, 혹시나 생길 문제에 대비해 나중에 수습이 불가하니까.
    일부만 적용해서 평가를 해보는 의미네요.
    ..근데 그림의 떡이긴하네여

  3. zzz 2010.08.24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게 왜 그림에떡인가 옵션에 죽고사는시대인데 우리아파트단지에도 자동주차해보던 아주미 있던데

  4. 김성환 2012.01.01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감사의 말씀을 매우 짧은 주석입니다

  5. 이청용 2012.01.07 0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6. Makayla 2012.04.03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7. 브룩 2012.04.05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8. 백합 2012.05.10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를 속이고 있군요.

택시가 점령한 자전거도로 '위험천만'

문화-생활 이야기 2010.07.27 14:49 Posted by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

오늘도 날씨가 덥네요. 내일 재보선을 앞두고 서울 은평을 지역에 와 있습니다. 이번 재보선에서 은평을이 제일 관심이 높은 지역이고, 야권단일화 이후 초박빙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역 분위기는 생각보다 조용하네요.

점심을 먹으면서 다음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아쉬운 장면을 목격해서 제 블로그에 올립니다.

요즘 서울시 자치단체 별로 자전거도로 확충에 노력을 한다고 하죠. 은평구에도 자전거도로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솔직히 서울에는 차가 많고 인도도 다 보도블록이 깔려 있어서 자전거 타기가 쉽지는 않죠. 그래서 각 구별로 차도와 인도 사이에 빨간 칠을 하고 자전거 그림을 넣어서 자전거도로를 만들었습니다. 보행자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차량과의 충돌도 피는 안전장치를 마련한 거죠.

그런데 오늘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이런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자전거 표시가 있는 자전거도로를 택시가 점령하고 있더군요. 자전거 대신 자리를 잡은 택시는 손님이 올 때까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앞차가 사라지면 금세 다른 택시가 자전거 도로 위에 섰습니다. 자전거도로가 택시 대기소가 된 꼴이었죠.

더 큰 문제는 정차한 택시 때문에 정작 자전거들이 차도로 달린다는 사실. 한 시간 동안 6대의 자전거가 택시가 있는 자전거도로로 달리지 못하고 차도로 지나갔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자전거는 자전거도로를 눈 앞에 두고도 차도로 달려야 했습니다.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가슴을 몇번이나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특히 이곳은 우회전 해서 나오는 차가 많은 도로거든요. 다른 자전거도로도 사정은 비슷하겠죠?

택시기사분들이 고생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자전거를 타는 분들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도로는 비워두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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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가 쓴 라오스 종단 여행기 1권 '일탈 라오스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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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27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루나 레나 2010.08.12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좀 가져 가도 돼죠? 제가 중학생인데 자전거도로에 대한 보고서를 쓸 것이 좀 있어서요 ㅎ 부탁드립니다! 하루빨리 자전거도로의 문제점이 개선되야 할텐데..ㅠㅠ 아쉽네여..ㅠㅠ

  3. 원숭이 2012.01.01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4. 윤석영 2012.01.07 0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5. 스칼렛 2012.04.03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6. 페이지 2012.04.05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7. fun run for pc 2014.03.28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뻔뻔한 연예기획사 밴 장애인 주차

문화-생활 이야기 2010.07.26 07:43 Posted by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
지난 금요일 오후 회사 지하주차장에서 시보레 익스플로러 밴을 봤습니다. 흰색 밴이었는데 뽑은 지 얼마 안 되는 지 반짝반짝 예쁘더라고요.

저희 사무실이 있는 건물에 '공동제작센터'라는 곳이 있어서 가수나 배우들이 자주 와서 작업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밴을 종종 보는데요. 이 밴은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그냥 '연예인이 왔나 보다'하고 지나치려고 하는데 뭔가 조금 이상하더라고요.

다른 주차구역과 다른 바닥 색깔 그리고 기둥 옆에 붙어 있는 안내판. 자세히 보니 그곳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었습니다. 둘러보니 다른 쪽에 빈 주차구역도 많은데 건물 엘리베이터와가깝다고 그곳에 세워둔 모양이었습니다. 옆에 주차되 있던 다른 차량에는 다 장애인카드가 붙어 있더군요.

혹시나 해서 밴으로 다가가 앞 유리를 살펴봤습니다. 생각대로 그곳에는 장애인구역에 주차할 수 있는 카드가 안 붙어 있더군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위반한 겁니다.


더군다나 이때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만차였습니다. 만약 장애인차량이 들어온다면 얌체 밴 때문에 멀리 차를 세워야 할 판이었습니다. 표지판에도 분명히 '주차가능 장애인자동차 표시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 주차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운전사에게 문자라도 보내서 차를 다른 쪽으로 빼달라고 하려고 연락처를 찾아봤는데 아무 데도 연락처까지 안 보이더군요. 앞 유리는 깨끗했습니다. 왼쪽 유리창을 보니 '**** 엔터테인먼트'라는 스티커만 붙여놨더군요.



나중에 보니 이 기획사에는 지명도 있는 배우도 있더군요. 그런데도 떡 하니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건 무슨 심보인지... 연예기획사 밴은 어디에나 주차할 수 있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주차장 입구에는 해당구청장 명의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잘 지키자는 이용 안내문까지 붙여놨지만, 유명무실이었습니다.


뻔뻔하게도 그 흰색 밴은 제가 저녁에 퇴근할 때까지 그곳에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신고를 하려다가 참았는데 다음에도 법규를 위반하면 그때는 연예기획사 이름도 밝히고 신고하려고 합니다. 만약 이 글을 이 연예기획사에서 본다면 잘 생각해보십시오. 연예인들이 타고 다니는 밴이면 장애인 구역에 맘대로 차를 세워도 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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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한 투스카니, 유리 테이프로 응급처치?

문화-생활 이야기 2010.07.22 17:26 Posted by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

오늘 점심시간에 외출을 하다가 회사 주차장에서 멋진 자동차 한 대를 봤습니다. 파란 색깔의 쿠페 스타일 차였는데요. 눈에 쏙 들어오더라고요.

그런데 차 앞에 서서 보니 디자인이 눈에 익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무슨 차인지 잘 몰라서 차 주위를 돌면서 살펴봤죠.

앗, 그런데 차 오른쪽 범퍼 부분이 이상했습니다. 유리 테이프가 칭칭 감겨 있더라고요. 사고 때문에 그런지 범퍼도 조금 들린 것 같고요.

아마 사고 난 이후에 카센터에 갈 시간이 없어서 응급처치를 해놓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마치 갑자기 입은 부상 부위에 붕대를 감아두듯이 차 범퍼에 유리 테이프를 감아놨네요. 꼼꼼히 필사적으로 차 범퍼 주위에 유리 테이프가 붙어 있었습니다.

깨진 차 유리에 유리 테이프를 붙여 놓은 거는 종종 봤어도 차에 테이프를 감아 좋은 것은 생전 처음 봤습니다.^^

유리 테이프의 접착력이 생각보다 좋아서 튼튼해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그냥 다니면 위험하겠죠.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유리 테이프가 젖어서 떨어질 테니까요. 고속 주행시에도 위험할 것 같고요.

참, 이 차가 어떤 차인지 인터넷에서 검색해봤더니 투스카니를 튜닝한 차더라고요. 투스카니는 튜닝한 게 더 예쁜 것 같아요. 파란 색깔도 시원해서 좋고요.

여러분~ 오늘도 안전운전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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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돛새치는 명마 2010.07.23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는 이쁘게 튜닝했는데..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유리테이프는... ㅋㅋ

  2. 입큰오리 2010.08.04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건 유리테이프라고 하는게 아니에여....셀로판 테이프가 정식명칭이고...
    유리테이프라고 하는거는...테입 안에..유리섬유를넣어서..인장 강도가매우매우 높게 만든 테입입니다..잘알아 보시길.

  3. 고명진 2012.01.02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일을 나의 친구를 계속, 이거 정말 끝내 준다

  4. 2012.01.07 0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전체에 서있다면 당신은 파고있어, 당신은 파고를 중지해야합니다

  5. 올리비아 2012.04.03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6. 가브리엘라 2012.04.06 0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7. 헤일리 2012.05.08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8. 올리비아 2012.05.11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지내십니까?

  9. fun run for pc 2014.03.28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지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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