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공약' 영유아 무료예방접종 228억도 날아갔다 "저는 민주당이 복지의 탈을 씌워 앞세우는 어떤 망국적 복지포퓰리즘 정책도 거부할 것을 이 자리를 통해 밝히고자 합니다. 또, 지금 이후로 이에 대한 민주당의 정치공세와 시의회의 횡포에 대해선 서울시장의 모든 집행권을 행사해 저지할 것입니다." 지난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의회를 통과한 전면 무상급식조례를 거부했습니다. 전면 무상급식은 국가 재정이 감당할 수 없는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이라는 겁니다. 오 시장은 지난 12일자 인터뷰에서도 무상급식은 질 나쁜 포퓰리즘이라며 "무상급식에 대해 철회하지 않으면 제가 아무리 의회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시장이란 치명적인 정치적 오명이 남더라도 절대 이 사안에 대해선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상급식에 대해 연일 맹공격을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그럼 오 시장.. 더보기 왜들 이러냐고? 적반하장 '형님' 이상득 의원 어제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권영세 한나라당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기자들이 이 의원에게 몰린 이유는 다름 아니라 '형님 예산' 논란 때문. 지난주 한나라당이 새해 예산안을 강행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 의원의 지역구에 1천억 원 이상의 예산이 더 배정됐는데요. 서민 복지 예산이 삭감된 상황에서 일부 의원들이 지역구 예산을 두둑히 챙긴 것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높은 상황이죠. 그런데 어제 이 의원의 대답은 국민들의 분노를 잠재우기는 커녕 더 키우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 의원은 기자들에게 "(형님예산 논란은) 작년에도 나왔고, 재작년에도 나온 것"이라면서 "왜들 이러느냐"고 말했습니다. 이런 논란 자체가 기분 나쁘다는 겁니다. 황당했습니다. 왜들 이러냐고요? 정말 몰라서 묻는지 궁금합니다.. 더보기 인천공항에서 서초동까지 100만원? 무서운 콜밴 인천공항에서 서초동까지 콜밴 요금이 100만원이 나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말도 안 된다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것은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어제 뉴스 보도를 보니까 이번에 폭력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콜밴 기사들이 한 파키스탄 남성을 인천공항에서 서초동까지 태워주고 요금으로 100만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콜밴의 요금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까 부르는 게 값이죠. 더군다나 국내 물정을 잘 모르거나 만만한 외국인들에게는 바가지 요금을 씌우기가 더 싶습니다. 100만원이라.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이렇게 바가지 요금을 매기고 영업권 유지를 위해 폭력을 휘두르던 콜밴 기사 28명이 경찰에 적발돼 이 중 4명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인천공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콜밴 기사들이 세력을 형성해.. 더보기 이전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 1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