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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이야기

나경원, 소통의 장 트위터로 선거운동하겠다니 어제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젊고 매력적인 한나라당, 나경원이 만들 수 있다"면서 "외람되지만 저 나경원은 높은 대중 인지도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의 기대와 사랑도 분에 넘치게 받았습니다. 국민이 주신 사랑과 관심을 한나라당 변화와 쇄신의 자산으로 쓰겠습니다." 또한 나 의원은 "한나라당의 얼굴이 저 나경원으로 바뀐다면 많은 국민들은 ‘아 한나라당이 무언가 바뀌긴 바뀔 모양이구나’하면서 기대감을 가지고 참여해 주실 것"이라며 "저를 한나라당의 간판으로 써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나 의원의 출마와 주성영 의원의 예비후보 사퇴로 7.14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는 13명이 됐습니다. 나 의원은 자신만의 .. 더보기
[인천대교] 하이패스 과속이 화 불렀다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천대교 고속버스 추락사고는 하이패스 과속과 안전거리 미확보가 화를 불러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 오후에 있었던 경찰의 현장검증 결과, 버스 운전기사가 인천대교 톨게이트 하이패스 구간을 과속으로 지나갔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하이패스 규정속도는 30km. 하지만 고장차를 1차 추돌한 화물차와 고속버스가 이 규정속도를 넘겼다는 겁니다. 하이패스를 통과한 버스는 전방 400m 앞에 있던 마티즈를 뒤늦게 발견했고,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충돌을 피하기 위해 우측으로 급하게 핸들을 꺾어야 했습니다. 당시 도로 위 버스의 속도는 규정속도 시속100km를 넘긴 시속 102km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규정 속도로 하이패스를 지나갔다면 다시 가속하기까지 시간이 걸려 육안으로 보이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