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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이야기

직접 본 BMW C1,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그저께 회사 주차장에서 BMW C1를 봤습니다.

말로만 듣다가 직접 보니 귀엽더군요. 스쿠터라기 보다는 두 바퀴가 달린 작은 자동차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자료를 찾아보니까 아쉽게도 현재 단종된 모델이더군요. BMW가 2001년 신개념 스쿠터라는 수식어를 달아준 C1이었는데 벌써 사라졌네요.

당시 BMW의 설명에 따르면 C1은 기동성을 장점으로 하는 모터사이클과 안전성이 더 좋은 자동차를 결합한 스쿠터였습니다.

지붕과 이중 안전벨트가 있어서 헬멧이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었고요. '지붕있는 오토바이' '두 바퀴 가는 자동차'라는 수식어가 딱 맞습니다.

직접 보니 정말 다른 스쿠터보다는 더 안전할 것 같더군요. 좁은 골목길은 쉽게 지나갈 수 있고요. 요즘처럼 많이 막히는 서울 도심에서 효과를 발휘하겠죠.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장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1은 125cc 엔진으로 최고속력을 시속 100km까지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번 타보고 싶네요. 기분이 묘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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