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씁쓸한 치킨업계의 남탓, '커피 30배, 삼겹살 7배...' 최근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으로 불거진 치킨 가격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처음 롯데마트가 마리당 5천원짜리 '통큰치킨'을 출시했을 때는 '골목상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었죠. 롯데마트가 미끼 상품인 '통큰치킨'을 손해를 보면서까지 팔고 있어서 영세 프랜차이즈 치킨집이 문을 닫게 된다는 논리였습니다. 그래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롯데마트가 '통큰치킨' 판매를 시작할 때부터 이를 규탄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뿐만 아니라 청와대에서도 롯데마트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누리꾼 사이에서도 대기업의 횡포를 지적하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롯데마트는 지난 16일 '통큰치킨'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원하는 대로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