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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

서울에 뜬 '복지국가 운동', 주민투표 오세훈 '맞짱'? 어제 '복지국가 만들기 국민운동 서울본부'(서울본부) 출범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5월 '보편주의 복지국가 건설'을 표방하며 출범한 국민운동본부의 첫 광역단위 본부입니다. 이들이 외친 구호는 간단했습니다. "복지국가의 시작은 서울입니다." 진보적인 학자들과 야당 시의원들이 공동본부장으로 참여한 서울본부는 각 지역에서 강연과 토론회 등을 열어 보편적 복지의 중요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치구마다 '복지국가 만들기 국민운동'을 펼쳐나갈 지부를 건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범시민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나가겠다는 포부를 강조했습니다. 물론 서울본부의 출범은 대한민국 국민의 4분의 1이 살고 있는 대도시 서울에서부터 복지국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뜻을 모으기 위한 것이겠죠. 하지만, 아무래.. 더보기
'복지국가 만들기 국민운동본부'가 출범한 이유 어제 국회에서 '복지국가 만들기 국민운동본부'(복지국가 운동본부)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복지국가를 염원하는 시민단체, 학계, 정치권 인사들이 모여 복지국가 운동본부의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출범식이 열린 국회 헌정기념관은 꽉 찼습니다. 특히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정동영, 천정배,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과 노회찬 전 진보신당 대표 등 야당 정치인들이 '야권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복지정책을 매개로 야당이 통합할 때에만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한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도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들이 지지했던 야권 연대를 더 발전시켜 야권 통합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어제 출범한 복지국가 운동본부의 공동 본부장은 17명. 그동안 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