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흥길 사퇴'로 뒷수습? 국민 우롱하는 꼬리자르기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당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고 의장은 어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템플스테이 예산 등 꼭 반영해야 할 예산들이 빠진 건 이유 불문하고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땅히 가책을 받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습니다. 고 의장은 왜 사퇴를 했을까. 한나라당이 성난 불교계를 달래기 위해서 고 의장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서민 복지 예산 삭감 등에 분노하고 있는 민심 수습도 필요하다는 계산이 깔려 있었겠죠. 고 의장도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 그리고 원희룡 사무총장과 만나 제가 사퇴를 통해 책임지는 걸로 예산 파동을 일단락 짓자고 제안했고 동의를 받았다"고 어제 기자회견에서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