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비준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학생까지 '꽈당' 경찰 물대포 진압 도 넘었다 경찰이 어제도 물대포를 쏘며 한미FTA 비준안 강행 처리를 규탄하는 시민들을 강경 진압했습니다. 경찰은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마친 시민들이 '비준 무효' '명박 퇴진'을 외치며 차도로 내려와 행진을 시작하자 곧바로 물대포를 발사했습니다. 시민들을 막아서나 싶더니 망설임이 발사된 물대포. 시민들은 우산으로 물줄기를 막아내며 계속 구호를 외쳤습니다. 추운날씨에 물대포를 맞선 시민들이 대단하더군요. 찬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졌지만, 경찰의 물대포 진압은 계속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정통으로 맞은 한 여학생이 바닥에 넘어졌고, 일부 학생들도 얼굴에 물대포를 맞고 괴로워했습니다. 말 그대로 직격탄이었습니다. 마치 '한 번 해보자'는 식으로, 본보기를 보이는 것처럼 사람을 물대포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