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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방송보고 '김정일 사망' 알았다고? 황당한 국정원 어제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정보위에는 원세훈 국정원장이 출석했습니다. 예상대로 국정원의 대북 정보력 부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전해진 회의 결과를 보니 국정원의 대북 정보력이 정말 심각한 수준이더군요. 황진하 한나라당 의원이 전한 내용은 '국정원이 김정일 위원장 사망을 북한의 발표 이전에 전혀 몰랐다'였습니다. 최재성 민주통합당 의원도 '북한이 19일 오전 10시에 특별방송을 예고한 상태에서 낮 12시까지 국정원이 파악한 게 뭐냐고 물었지만 국정원장이 대답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황당한 일입니다. 남과 북이 나누어져 있는 한반도에서 제일 신경을 써야 할 정보가 북쪽 정보일텐데... 대북 정보를 총괄한다는 국정원이 북한 방송을 보고 '김정일 사망' 소식을 인지했다는 것은 믿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 더보기
수업 40%에 봉급 100% 받은 대사 부인, 황당해 어제 국회에서 류우익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아무래도 남북관계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여야 의원들은 류 후보자의 정책에 대해서 질의를 많이 했습니다. 대북정책 기조 전환 하겠냐? (박주선 민주당 의원) 현재 대북정책 기조는 유지하겠다. 다만 남북소통 되지 않고 여러 가지 오해가 겹쳐서 어느 것이 원인이라고 서로가 우기를 상황 타개해야 한다. 대화 여건 마련 노력하겠다. (류우익 후보자 ) 대북정책 실패 평가 많다. (황진하 한나라당 의원) 원칙 토대 마련 성공했다. 중장기적 대화 원만하게 못 이룬 건 실패다. (류우익 후보자 ) 앞으로 장관하면 북의 정책이 더 바뀔까? (김형오 한나라당 의원) 최소한 남북간 오해가 없을 만큼의 통화가 이뤄지도록 하겠다. (류우익 후보자) 류 후보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