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썸네일형 리스트형 검찰 태광그룹 비자금 수사가 아쉬운 이유 검찰의 태광그룹 비자금 수사가 약 4개월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어제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을 1천400억 원대의 횡령, 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회장의 어머니 이선애 태광산업 상무를 비롯한 오용일 태광그룹 부회장, 진헌진 티브로드 전 대표 등 6명을 동일한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이 밝힌 이 회장 등이 태광의 회삿돈을 빼돌린 수법은 다양하더군요. 회계 부정 처리는 물론이고, 직원들의 피복비를 착복하고, 임금 허위지급, 제품까지 빼돌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횡령한 돈이 536억여 원.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던 골프연습장 등을 사주 측에 헐값으로 넘기게 했고, 이 회장의 소유인 건설업체에 무담보 대출 등을 지시했습니다. 그룹..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