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캐럴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엽제 마셔도 된다? 결국 피부암 어제 국회에서는 사상 초유의 증언대회가 열렸습니다. 전 주한미군 두 사람이 국회에 나와 고엽제 피해에 대해서 얘기한 겁니다. 3시간 가까이 이어진 두 사람의 증언은 참혹했습니다. 고엽제가 위험하다는 경고도, 조심하라는 주의도 듣지 못하고 고엽제 살포, 매립 작업 등을 한 결과 남은 것은 병든 육체였죠. "저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고엽제에 노출된 미국인과 한국인들은 이것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여기에 대한 해답을 들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북 왜관 캠프 캐럴 미군기지 고엽제 매립 사실을 처음 폭로했던 전 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씨가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 1978년 캠프 캐럴 기지에 참호를 파고 고엽제가 담긴 드럼통을 매립했던 하우스씨는 매몰 당시 참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