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님들이 청계광장에서 1080배를 한 이유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어재 오전 서울 청계광장. 방석 한 장만 놓인 꽁꽁 언 돌바닥 위로 스님들이 쉴새 없이 절을 했습니다. 맹추위에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상황. 하지만, 스님들은 죽비 소리에 맞춰 엎드렸다 일어났다는 반복했습니다. 그래도 저를 포함한 기자들은 털모자, 외투 등으로 '완전 무장'하고 스님들의 절하는 모습을 취재하고 있었지만, 스님들은 칼바람을 온 몸으로 다 맞고 있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 산하기관 스님들과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민생 안정과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1080배 정진' 행사는 오후 1시가 다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처음에는 잘 맞던 호흡이 1080배에 가까워 질수록 잘 맞지 않았고, 유연하게 몸을 굽혔다 폈던 스님과 직원들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