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협상 직후 들이닥친 경찰, '공정한 사회'는 없었다 3시간 동안 노사 협상을 한 뒤 추가 협상을 약속하고 일어선 노조 지부장. 그는 조금 더 협상을 해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했습니다. 지난 21일부터 공장 점거 농성에 들어갔던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반도체 제조업체 KEC 노조 지부장이 30일 밤 회사 화장실에서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공장을 에워싸고 있던 경찰이 노사 협상이 결렬되자 공장 안으로 진입해 KEC 노조 지부장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노조 지부장이 분신을 시도한 겁니다. 그는 협상장 옆 화장실로 몸을 피했지만, 경찰이 문까지 깨고 들어오려고 하자 주머니에 있던 시너를 꺼내 몸에 끼얹고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는 하지만 노조 지부장은 안면 3도 화상을 입었고 흡입부 감여 등도 우려된다고 합니다. 경찰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