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파보다 무서운 전기요금, 잘못된 정책이 화 불렀다 한파, 한파, 한파. 하루에 몇 차례씩 들리는 소리죠. 올 겨울처럼 겨울이 길게 느껴진 적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3한4온이라는데 올해는 쭉 한파네요. 문제는 긴 겨울이 올해로 끝이 아니라는 것. '시베리아에서 찬 공기가 내려왔다, 온난화로 북극 빙하가 녹았기 때문이다' 등의 분석을 볼 때 한반도로 밀려 내려오는 추위는 쉽게 사라질 것 같지 않습니다. 한파는 단지 한파로만 끝나는 게 아닙니다. 한파는 곧 돈입니다. 추위를 떨쳐내려면 난방을 해야하기 때문인데요.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아파트 전체 난방을 끊었다는 노원구 모 임대 아파트처럼 온기 하나 하나가 바로 돈으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의 겨울은 더 춥습니다. 도시가스비나 기름값이 얼마나 비쌉니까. 그걸 계속 사다가 때야 하니까 견뎌낼 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