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행자

택시가 점령한 자전거도로 '위험천만' 오늘도 날씨가 덥네요. 내일 재보선을 앞두고 서울 은평을 지역에 와 있습니다. 이번 재보선에서 은평을이 제일 관심이 높은 지역이고, 야권단일화 이후 초박빙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역 분위기는 생각보다 조용하네요. 점심을 먹으면서 다음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아쉬운 장면을 목격해서 제 블로그에 올립니다. 요즘 서울시 자치단체 별로 자전거도로 확충에 노력을 한다고 하죠. 은평구에도 자전거도로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솔직히 서울에는 차가 많고 인도도 다 보도블록이 깔려 있어서 자전거 타기가 쉽지는 않죠. 그래서 각 구별로 차도와 인도 사이에 빨간 칠을 하고 자전거 그림을 넣어서 자전거도로를 만들었습니다. 보행자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차량과의 충돌도 피는 안전장치를 마련한 거죠. 그런데 오늘 창밖으로 .. 더보기
압구정 로데오거리 잔인한 'ㄴ'자 불법주차 지난 주말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갔는데요. 많이 변했더군요. 차도가 좁아진 대신 인도가 넓어져서 확 트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회사도 강북이고 집도 일산이라 강남 쪽에는 잘 가지 않아서 그동안 잘 몰랐나봐요. 그런데 조금씩 걸어들어가면서 쾌적했던 기분은 불쾌감으로 변했습니다. 보행자를 위해 넓힌 인도에 불법주차가 되어 있더라고요. 차들이 턱이 없어진 틈을 타서 아예 인도 위로 올라와 버렸습니다. 사람들이 즐겁게 걸어야 할 길 위에 차가 서 있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불편했습니다. 정작 즐겁게 걸어야 할 사람들이 차를 피하느라 이리 저리 옮겨 다녔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온 여성분은 차가 가로막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차도로 내려갔다가 다시 인도로 올라오는 웃지 못할 상황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