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홍 한나라당, 이번엔 '한진중 사태' 불협화음? 한나라당 새 지도부가 당직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진 의원들이 한진중공업 사태를 놓고 불협화음을 냈습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한진중공업 사태를 정권의 위기로 규정하며 당과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한 반면, 정몽준 전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한 정치권의 개입은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진중공업이 위치한 부산 영도에서만 내리 다섯번 당선된 김 전 의장은 어제 오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난 주말 부산에 내려간 희망버스를 언급하며 한진중공업 문제를 방치하면 정권적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희망버스를 타고 전국에서 몰려든 시위대, 대학생, 젊은이들이 모두 정권타도에 동조하고 있다고는 보지 않고 그런 줄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