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MW

직접 본 BMW C1,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그저께 회사 주차장에서 BMW C1를 봤습니다. 말로만 듣다가 직접 보니 귀엽더군요. 스쿠터라기 보다는 두 바퀴가 달린 작은 자동차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자료를 찾아보니까 아쉽게도 현재 단종된 모델이더군요. BMW가 2001년 신개념 스쿠터라는 수식어를 달아준 C1이었는데 벌써 사라졌네요. 당시 BMW의 설명에 따르면 C1은 기동성을 장점으로 하는 모터사이클과 안전성이 더 좋은 자동차를 결합한 스쿠터였습니다. 지붕과 이중 안전벨트가 있어서 헬멧이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었고요. '지붕있는 오토바이' '두 바퀴 가는 자동차'라는 수식어가 딱 맞습니다. 직접 보니 정말 다른 스쿠터보다는 더 안전할 것 같더군요. 좁은 골목길은 쉽게 지나갈 수 있고요. 요즘처럼 많이 막히는 서울 도심에서 효과를 발휘하겠.. 더보기
BMW 해치백, 한국에서도 보고 싶다 저번 스위스 출장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제네바에 취재일정이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세계적인 규모의 제트기 총회가 열려서 숙소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난감할 때가. 그래서 국경을 넘었습니다. 스위스는 서쪽으로 프랑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요. 제네바가 서쪽 끝이라 10여 분만 달리면 바로 프랑스라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프랑스 국경 근처 작은 마을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낮에는 제네바에서 취재를 하고 밤에는 국경을 넘어 프랑스에 있는 숙소로 갔습니다. 기분이 묘했습니다. 며칠 동안 국경을 넘나든 경험이란... 제가 유럽이 처음이라서요. 이날 아침에도 프랑스 숙소에서 나오는데 앞에 못 보던 차가 있었습니다. 'BMW'? 분명히 BMW 로고를 달고 있는 차였는데 한국에서는 본 적이 없는 모델이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