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인클럽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원순 서울시장이 '애정남'된 사연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설문조사를 한 것을 보니 검색 신조어 분야에서 개그콘서트 코너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이 1위에 올랐더군요. 일상 생활에서 애매하게 생각되는 것을 명쾌하게 정리해주기 때문에 인기가 높죠. 이 코너에 출연하는 강용석 의원이 최효종씨를 고소하겠다고 밝혀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특강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을 '애정남'이라고 하더군요. 왜 그런가 하고 들어봤더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박 시장은 '시장 한번 더 할 생각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면서 "자신이 마치 '애정남'이 된 것 같다, 뉴타운 문제 등 주민들의 민원을 다 들어주면 좋겠지만 실무자에게 물어보면 그렇게 안되는 이유가 있더라, 내가 왜 이 힘겨운 자리에 왔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