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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채널

시청자 위해 종편 황금채널? '나꼼수'도 채널주자 종합편성채널 4개가 다음달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취재현장에서도 '조중동' 카메라가 자주 보이더군요. 아직까지 어떤 형식의 방송 프로그램이 나올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기존 지상파 방송보다 더 자극적인 예능 프로그램과 더 보수적인 보도 논조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미디어환경이 더욱 더 한쪽으로 치우칠 가능성이 크죠. 이 점 때문에 언론노조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종편에 비판적이었습니다. 정부의 특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도를 보니 이런 우려가 현실이 됐더군요. 이른바 '황금채널'(지상파 채널과 가까운 채널)을 종편에게 주고 전국 어디서나 이 채널로 방송을 보게 한다고 합니다. 어느 지역에서나 15, 16, 17, 18번을 누르면 종편이 나온다는 거죠. 종편과.. 더보기
황금채널? 의무광고? '종편 살리기' 특혜는 반칙 조선, 중앙, 동아 그리고 매경 등 종합편성채널 사업자가 결정되면서 이제는 이 사업자들이 생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정된 광고 시장에서 이 사업자들이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까'라는 회의적인 시각과 '버텨내기 위해 수준 낮은 방송이 만들어 질 것'이라는 우려도 들립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종편에 선정된 일부 사업자들이 특혜를 달라는 요구를 노골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는 1일자 ‘사장규모 비해 사업자 너무 많아…"종편 안착 위한 대책 필요" 기사에서 시청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낮은 번호 이른바 '황금채널'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의약과 생수 광고를 종편사업자만 할 수 있게 하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비중있게 보여줬습니다. 낮은 채널 번호를 요구하는 한편, 의약·생수 광고는 종편사업자에게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