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은 시인의 걱정, '노벨문학상보다 겨레말큰사전' 올해도 노벨문학상 발표를 보고 안타까워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외신 보도도 그랬고 여러 가지 정황상 이번에는 꼭 우리나라의 고은 시인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쉽게 됐네요. 고은 시인의 자택 앞에서 좋은 소식을 기다리던 취재진들도, 뉴스에 귀를 기울이고 있던 국민들도 아쉬웠겠지만, 이렇게 매년마다 유력 후보로 꼽히는 시인이 있다는 건 우리나라 문학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우리나라 문학의 번역 문제 등이 지적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양질의 번역과 활발한 문화 교류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고은 시인의 수상 실패 때문만이 아니라 다른 작가들의 좋은 작품들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요건이겠죠. 그런데 고은 시인의 관심은 노벨문학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