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권조례 썸네일형 리스트형 넉달만에 업무 복귀한 곽노현이 인권 강조한 이유 어제 오후 서울시의회 입구는 혼란스러웠습니다. '서울학생인권조례'에 반대하는 보수단체 회원 20여명이 시의회로 들어가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을 향해 "사퇴하라"고 외치며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20여분 뒤에도 시의회를 나서는 곽 교육감의 차를 막아서며 주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일부 회원들은 차를 향해 달려들었고, 한 여성은 차 앞에 앉아 있다가 경찰에 끌려나오기도 했습니다. 정말 생각보다 반발이 거세더군요. 하지만, 이에 앞서 곽 교육감은 허광태 시의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학생인권조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곽 교육감은 "이 학생인권조례가 그리고있는 자율과 책임의 학생, 평화와 인권의 학교로 반드시 나가야 한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편견과 예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