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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

검증안된 살충제 대량 살포? 국민 건강 무시 이상기온 때문일까요. 요즘에는 여름 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지하실 등에 숨어 있는 모기를 제거하기 위해 방역 작업을 자주 벌이고 있는데요. 이런 살충제가 안전성이 검증 안 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국이나 EU 등 선진국에서 퇴출된 13종의 살충제가 우리나라에서는 금년에 대량 살포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는데요. 논란이 예상됩니다. 최영희 민주당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살충제의 방역당국 구매 및 사용내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방역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하여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충청남·북도 등 10개 지자체가 살충제를 구입하여 사용했다고 합니다. 식.. 더보기
은마아파트 청소노동자의 죽음이 가슴 아픈 이유 어제 지난 27일 오전 은마아파트 지하실에 내려갔다가 감전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진 청소노동자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하루 아침에 어머니를 잃은 아들의 목소리는 떨렸습니다. 그저께 오전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2동 지하실에 내려갔다 목숨을 잃은 김정자(64)씨의 아들 이모씨는 억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더군요. "청천벽력이었죠. 어머니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고생을 많이 하셔서 어머니 생각하면 한쪽 구석이 아려요. 그런 존재였는데 한 순간에 도둑맞은 느낌, 그러니까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김씨는 식도암 투병 중인 남편의 약값을 벌기 위해 최저임금 수준인 월 60여만 원의 돈을 받고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파트 청소를 했습니다. "아버지가 작년에 식도암 수술을 하셔서 (자식들의 만류를) 뿌리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