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승민·원희룡 최고위원이 회의 도중 뛰쳐나온 이유 어제 한나라당 당사에 있었습니다. 사무총장 인선을 놓고 한나라당 새 지도부 간의 갈등이 불거졌기 때문인데요. 홍준표 대표는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사무총장직에 자신의 최측근인 김정권 의원을 임명하려는 뜻을 굽히지 않았고, 이를 반대해온 유승민·원희룡 두 최고위원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시작부터 비공개로 진행된 어제 회의는 회의장 밖 복도에서까지 고성이 들릴 정도로 격렬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맙시다, 당당하게 당 대표를 해야지…." 2시간 넘게 이어진 격론 끝에 홍 대표가 합의 대신 표결로 김정권 사무총장 임명을 강행하려고 하자, 유승민·원희룡 두 최고위원은 표결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자리를 박차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무총장에 계파색이 옅은 분을 임명하면 누구든지 받겠다, 이게 다음 총선의 공정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