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파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장파 승리로 끝난 한나라당 의총, 친이계 반격할까 어제 한나라당 의원총회는 싱겁게 끝났습니다. (물론 언론의 '바람'대로) 친이계와 소장파의 격론이 벌어질 줄 알았던 의총은 비공개로 들어간지 불과 30여 분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의총장 앞 '뻗치기'가 금방 끝나기는 했지만, '재미'는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주도권 싸움에서 소장파와 친박계가 연대한 신주류가 승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어제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황우여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정의화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 준비와 최고위원회 통상업무 등을 수행하는 방안을 추인했습니다. 당 사무처와 법률지원단이 황 원내대표의 대표 대행이 당헌, 당규에 맞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상황에서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제시한 절충안이 의총에서 받아들여진 겁니다. 사퇴한 최고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