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혈병 병장에게 두통약만? 군인잡는 군 의료 어제 뉴스에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 보도됐습니다. 전역을 불과 3개월 남긴 육군 병장이 군 의무대의 잘못된 진료로 치료시기를 놓쳤다고 합니다. 고통을 호소하던 병장은 알고 보니 백혈병에 걸린 것이었고, 앞으로 두 달만 살 수 있다는 시한부 판정까지 받았습니다. 이 병장은 몇달 전부터 두통에 시달렸습니다. 미니홈피에 자신이 느끼는 고통에 대해 적어놨더군요. "머리도 아파서 움직이는 것도 힘들다" "진짜 어리럽고 핑돈다. 춥고 온몸에 식은땀이 흐른다" 결국 이 병장은 지난 9일 야간 당직 이후 고열로 정신을 잃고 민간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이 병장은 거기서 시한부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격적인 사실을 접한 병장의 가족들은 군 의무대의 엉터리 진료를 지적했습니다. 뉴스에 나온 아버지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