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땅속 레이더 조사만 하자고? 뻔뻔한 미군 미군기지 '캠프 캐럴'에 대한 한미공동조사가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습니다. 문제는 미군. 고엽제 매립 의혹이 불거졌을 때 의외로 순순히 공동조사에 참여했던 미군이 비효율적인 조사방식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론보도를 보니 미군이 경북 왜관 지역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 기지 안에서 GPR, 즉 '지하투과 레이더'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 측 조사단이 요구하고 있는 토양 및 지하수 시료 채취와는 전혀 다른 방식이죠. 우리 측 조사단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미군이 레이더 투과를 고수하는 것은 또 다른 화학물질의 검출 가능성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료를 직접 채취해 분석하면 고엽제에서 나오는 다이옥식 이외의 벤젠, 페놀 등 독성 물질이 검출될 수 있다는 거죠. 즉, 미군이 주장하는 대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