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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꼭 알아둬야 하는 전기장판 화재 예방법 5가지 봄이 오는 것 같더니만 요 며칠 또 다시 겨울이네요. 워낙 한파가 오래 지속됐던 터라 쉽게 견딜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많이 춥습니다. 오히려 따뜻했다가 추우니까 더 견디기 힘드네요. 지난 금요일 오후 홍대입구역 앞에 취재나갔다가 찬바람에 덜덜 떨었습니다. 추울 때는 '방콕'이 최선입니다. 따뜻한 아랫목에 누워 군것질을 하면서 TV를 보는 그 맛! 다들 아시죠? 그런데 아파트로 이사온 다음에는 어머니가 TV가 있는 거실에 난방을 안 해줘서 '그 맛'을 못 느낀지 꽤 됐습니다. 다행히 방에는 밤에 난방을 해주는데 그 강도가 낮아서 전기장판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난방 대신 전기장판을 침대시트 아래 깔고 잠을 자고 있죠. 뭐, 침대에 전기장판이 있으니까 확실히 따뜻하더라고요. 마치 옛날 집 아랫목에 있는 것 같.. 더보기
아이들 안전 위협하는 눈썰매장, 안전기준 강화해야 어제 보도에 나온 눈썰매장 관련 보도를 보니 눈썰매장 안전시설이 엉터리더군요. 영상에 담긴 인천의 한 눈썰매장의 펜스는 아이들을 막기에는 너무 엉성해보였고 매트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얼음부대가 놓여 있었습니다. 실제로 한 아이는 이곳에서 펜스 밖 3m로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 아이가 썰매를 탄 슬로프에서의 썰매 속력은 시속 60km 이상. 엄청난 속력이죠. 눈썰매라고 가볍게 봤다가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울 것 같았습니다. 펜스나 매트도 문제였지만, 이동로도 강추위에 빙판이 되어 버렸고 완충 역할을 하는 눈벽도 제 기능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비단 이번 보도 뿐만 아니라 눈썰매장의 안전 불감증을 지적하는 보도는 겨울마다 반복되고 있는데요. 이런 지적에도 불구하고 눈썰매장의 안전은 별.. 더보기
이웃사랑 모으자더니, '사랑의 열매'에 비리가? 해마다 날씨가 추워질 때쯤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 각층 인사의 재킷에는 빨간 열매가 달리기 시작합니다. 방송, 신문 등 각종 매체에서는 빨간 열매를 단 사람들이 모여 대형 빨간 온도계 앞에서 행사를 벌이는 모습을 보도하죠. 우리는 이 빨간 열매를 '사랑의 열매'라고 부릅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내고 '사랑의 열매'를 받을 때 뿌듯했던 느낌, 다들 아실 겁니다. 지난 1970년부터 사용된 '사랑의 열매'는 불우이웃돕기와 수재의연금을 모을 때부터 상징이었습니다. 40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사랑의 열매'. 이제는 이 열매를 옷에 다는 것 자체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주죠. 지난 1998년 설립돼 국내 유일 법정 모금 기관으로 국민 성금을 모아 관리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 '사랑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