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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훈련병은 아프다고 해도 믿어주지 않았다 지난 4월 논산훈련소 훈련병의 사망 당시 훈련소에 전염병 사태가 있었네요. 하지만, 군이 병원의 진단을 무시해 결국 안타까운 훈련병이 사망하게 됐다고 합니다. 보도를 보니 뇌수막염으로 사망한 훈련병을 포함해 당시 훈련소에 뇌수막염 환자가 3명이나 발생했습니다. 첫번째 환자가 발생했을 때 병원이 권고한 대로 전 훈련병에게 예방약을 투여했다면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군은 병원의 권고를 무시하고 첫번째 환자 주변 훈련병들에게만 예방약을 줬다고 합니다.세번째 뇌수막염 나서야 부랴부랴 전 훈련병에게 예방약을 투여했다고 하는데 이미 늦었죠. 군의 잘못된 판단이 분명하게 드러난 만큼 관련자들은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겁니다. 이번 보도를 접하면서 저의 군대 훈련병 시절이 떠오르더군요. 왜 그렇게 .. 더보기
대형병원 약값 2배 인상? 서민들만 피해 본다 정부가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약값 환자 부담금을 60%까지 올리는 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제도소위원회가 안을 만든 건데요. 이 안에 따르면 현행 30% 약값 부담금을 동네병원에서만 유지하고 대형 대학병원은 60%로 올려서 가벼운 질환 환자는 동네병원을 찾게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즉, 상급종합병원의 외래환자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60%로, 종합병원은 50%로, 병원은 40%로 올리겠다는 것. 상급종합병원인 대형 대학병원은 서울대, 세브란스, 부산대, 전남대, 서울아산, 삼성등 44개 병원을 말하죠. 만약 대형 대학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가서 약값으로 1만원을 냈다면 앞으로는 대형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가면 똑같은 약을 두배의 돈, 2만원을 내고 구입해야 한다는 겁니다. 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