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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층에서 바라본 마리나베이 샌즈 야경, 마법에 걸렸다 싱가포르의 늦은 오후는 포근했다. 하늘에 있던 헤이즈가 지상으로 내려와 우리를 감싸고 있는 듯했다. 앙뚜앙의 집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어서 그런가. 컨디션이 좋아졌다. 싱가포르의 ‘핫 플레이스’ 티옹바루도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다. 레스토랑과 카페의 야외 테이블을 정리하는 직원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우리는 티옹바루를 벗어나 다시 마리나베이 샌즈 쪽으로 향했다. 어두워지는 하늘을 보니 마음이 조급해진다. 우리는 야경을 보러간다.낮과 밤은 다르다. 밝을 때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밤을 지배한다. 어느 도시든 마찬가지였다. 서울 63빌딩 고층 레스토랑에서 바라보는 야경을 떠올렸다. 한강을 따라 거북이 걸음을 하는 자동차 헤드라이트가 반짝 반짝 빛나고, 아파트 불빛은 저마다의 떨림을 보여준다. 삭막하게만 .. 더보기
[필독] 아이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13가지 ​신생아부터 예방접종을 맞기 시작하는데요.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은 꼭 읽어두시면 좋을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충무로 제일병원 주사 안정실에서 ‘득템’했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더보기
제일병원에서 본 바른 모유수유 자세 ​ 제일병원에 붙어 있는 바른 모유수유 자세 포스터입니다. 다 먹인 뒤에 어떻게 트림을 시켜야 하는지도 그림으로 잘 나와 있네요. 근데 신생아는 트림 소리가 잘 안 들려요. ㅎㅎ 더보기
베리 트윙클 모카 위 에스프레소 휘핑 크림 ​​​​​ 더보기
제일병원에 걸려 있는 모유수유 장점 11가지 더보기
고양이 세수 세수하는 고양이. 정말 ‘고양이 세수’네요 ㅎㅎ​​​​​ ​​​​​​​​​​ ​ 더보기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롬 컨디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비가 그치더니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이럴 때 감기 걸리기 쉽다는 거 잘 아시죠? 따뜻한 옷, 따뜻한 차 한잔 있지 마세요~ 오늘은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룸 컨디션을 사진으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추석 연휴 때 잠시 다녀 왔는데요. 그동안 남산 근처에 힐튼 호텔이 있다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 사실 별 신경을 안 썼었는데요. 직접 가보니 위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21층 라운지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남산의 모습은 황홀할 정도였어요~^^ 17층 방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도 좋았답니다. 서울로가 보여서 더 신기했어요. 룸 컨디션은 솔직히 오래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침구는 정말 푹신하고 좋았고요. 룸 크기도 적당했죠~ 누워서 TV 보기도 좋았고.. 더보기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라운지 해피아워 뭐가 있나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서울에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네요. 무더위는 계속 됐지만, 습도가 조금 낮아져서 다행이었습니다. 지난번에 말씀 드린 것처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클럽 라운지 해피아워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7월에 새롭게 오픈한 클럽 라운지 풍경을 이전 글에서 살펴봤었죠. 바로 이 라운지에서 해피아워가 진행된답니다. 이용시간은 평일 기준으로 오후 18:00~20:00까지 인데요. 시간이 짧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용해보니 맛있는 음식과 주류를 즐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자, 그럼 어떤 음식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먼저 눈에 띄는 건 바로 주류였습니다. 맥주,양주, 와인 등 다양한 술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2층 바에 '조니워커 블랙라벨' '보드카' 등 다양한 양주.. 더보기
그랜드 워커힐 서울 클럽 라운지 풍경 최근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7월에 새롭게 오픈했다는 라운지가 인상적이었는데요. 16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차산과 한강 전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강물 색깔이 흙빛이라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장난감처럼 보이는 자동차들이 열심히 달리고 있고, 왼쪽 야외수영장에서는 사람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라운지는 3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층간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았는데요. 그래도 공간이 입체적으로 느껴져서 쾌적한 기분이 듭니다. 입구로 들어와서 왼쪽은 한강 전망, 오른쪽은 산 전망이고, 계단을 몇 개 올라가면 피아노가 있는 2층, 또 보라색 계단을 좀 더 올라가면 기다란 테이블이 있는 아담한 3층이 나옵니다. .. 더보기
[싱가포르 여행기] 놀이동산 산책 같았던 한낮의 클락 키 건너편 마리나 베이 샌즈를 바라보며 걸었다. 한낮 더위에 지친 여행자들이 카페에 앉아서 쉬고 있었다. 가만히 앉아 아이스 커피를 마시며 마리나 베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우리라. 플러튼 베이 호텔의 깔끔한 로비를 둘러보고 꽃이 핀 발코니를 구경했다. 모든 게 규칙에 따라 잘 정돈된 느낌이었다. 마치 연극 무대를 걷는 것 같았다. 그때 물 위로 배가 잔잔한 물살을 가른다. 아담한 유람선이었다. 꽁무니 쪽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카메라를 들고 마리나 베이 샌즈를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배는 한 척만 있는 게 아니었다. 왼쪽 다리 아래 또 한 척의 배가 살금살금 미끄러지듯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저 배는 어디서 오는 걸까?' MRT를 타고 클락 키 역에서 내렸다. 밖으로 나와 마주친 모습은 또 다른 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