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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답답한 국회 윤리위, '강용석 징계' 의지 있나?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의 '술자리 성희롱' 파문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주 월요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소집됐습니다. 취재를 하기 위해 가보니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취재진들이 와 있더군요.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윤리위원들의 빈자리가 더 크게 보였습니다. 국회 윤리위는 강 의원에게 어떤 징계를 내릴까. 호기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데 윤리위원장은 징계 사안은 비공개라면서 바로 취재진의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야당 의원들이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인 만큼 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개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위원들이 동의하면 공개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당 의원들이 반대했습니다. 이은재 한나라당 의원은 "이렇게 같은 동료 의원을 징계하는 회의는 공개회의로 진행할 경우 소신.. 더보기
거짓해명 강용석, 피해 학생들에게 사죄부터 해야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의 '성희롱 발언' 보도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제 연세대 토론동아리 YDT(Yonsei Debate Team)는 '7월 16일 저녁식사에 참석한 학생들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강 의원의 성희롱 발언이 사실이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 식사자리에 있었던 모든 학생들에게 7월 20일 오전부터 언론으로부터의 연락이 쏟아져 왔습니다. 처음 접하는 일이었기에 모든 학생들이 크게 당황했습니다. 학생들은 섣부른 발언이 언론에 어떤 방식으로 보도될 지 걱정했고, 일부는 이 때문에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이번 일을 은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강용석 의원의 기자회견 이후 진실공방이 가열되었습니다. 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