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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방탄유리 기준이 M16 소총 1발? 부실해 우리나라 서해는 아직도 위험 지역입니다. 북한의 도발이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어느 지역보다 긴장감이 큰 곳으로 우리 해군의 안전을 특히 고려해야 하는 곳이겠죠. 그런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서종표 민주당 의원이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고속정 방탄유리 성능시험 결과' 자료에는 해군의 안전은 별로 고려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이 밝힌 방탄유리 합격 기준이 'M16 소총으로 격발한 5.56㎜ 탄환 1발 방호'. 해군은 올해 5월에 실시한 고속정 방탄유리 성능시험에서 M16 소총의 탄환(5.56mm) 1발을 200m 거리에서 발사시켰습니다. 이 탄환이 방탄유리를 관통하지 않자 군은 '기준 충족'이라며 이후 해당 방탄유리를 고속정에 설치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1, 2함대 고속정 46대.. 더보기
육군은 580원, 해군은 720원? '민영화 폐해' 보여준 해군 PX PX. 이 얼마나 황홀한 이름입니까. 군대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동의하시겠죠. 힘든 작업을 마치고 '환복'을 한 다음 PX를 찾아가 달콤한 과자와 음료수로 하루 '일과'의 고단함을 달랬습니다. 주말에는 PX에서 과자를 사와 소대원들끼리 둘러앉아 TV를 보면서 먹던 기억도 있고요. 군기가 바짝 든 신병들이 들어와도 제일 먼저 데려가는 곳이 PX였죠. 과자를 한 보따리 사서 신병들을 먹이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PX는 과자나 음료수 가격이 시중보다 쌌기 때문에 몇 만원밖에 안 되는 군인 월급으로도 꽤 잘 먹을수 있었죠. 아, 추억이 또 있네요. 저는 해안경계 근무부대에 있었는데 해안에 있을 때는 소대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따로 PX가 없었습니다. 대신 '황금마차'라고 불리는 노란색 PX 트럭이 가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