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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문성근이 한나라당사 1인 시위 나선 이유 어제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4월 총선 후보 경선 모바일투표제 도입을 위한 선거법 개정에 한나라당이 협조해야 한다며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문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지적하며 한나라당이 쇄신하는 길은 부패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모바일 시민 참여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모바일투표제는 당원이 아닌 일반 시민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정당 후보 경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써, 민주당은 4월 총선 후보 경선부터 모바일투표를 도입하자며 관련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대선 후보 경선부터 도입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어제 밝힌 당 지도부 경선 투표 비용 분석에 따르면 1인당 모바일 투표 비용은 .. 더보기
통쾌한 김제동의 일침 "인증샷 올려도 돼요? 저 안 유명한데" 투표는 다 하셨나요? 안타깝게도 저는 경기도민이라 이번 선거에 참여할 수 없답니다. 서울시민이라면 이번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이라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실 줄 믿습니다. 이번에 투표를 하러 가서 인증샷 찍으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다들 아시겠지만 선관위에서 이와 관련한 10문 10답이라는 것을 내놓았죠. 특히 트위터에 인증샷을 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에 대한 선관위는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 선거일에 누구든지 투표인증샷을 트위터 등에 게시 할 수 있나? - ‘여기는 00투표소입니다’ ‘투표했습니다’ 등의 단순한 ‘투표인증샷’의 게시는 가능하나 특정 후보자에게 투표를 권유·유도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 처벌된다. 손가락 등으로 특정 후보자의 기호를 연상할 수 있는 표시를 하여 게시하.. 더보기
'안철수 편지'와 '이효리 리트윗', 감동적인 이유 어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가 만나는 자리에 다녀왔습니다. 수많은 취재진들이 몰린 가운데 안 원장과 박 후보는 다시 한번 손을 잡았습니다. 지난 9월 6일 단일화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만남이었습니다. 두 분이 쑥스럽게 손을 잡고 활짝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만남은 길지 않았습니다. 안 원장은 "멀리서나마 계속 성원하고 있었다, 오늘 응원차 방문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며칠 남지 않았지만 열심히 하셔서 꼭 바라는 바를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순 후보를 지원한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겁니다. 짧은 공개 만남 이후 안 원장과 박 후보는 20여 분 동안 덕담을 나눴습니다. 지지유세를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안 원장은 박 후보의 당선을 바라고 있다는 생각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