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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그랜드 워커힐 서울 클럽 라운지 풍경 최근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7월에 새롭게 오픈했다는 라운지가 인상적이었는데요. 16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차산과 한강 전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강물 색깔이 흙빛이라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장난감처럼 보이는 자동차들이 열심히 달리고 있고, 왼쪽 야외수영장에서는 사람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라운지는 3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층간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았는데요. 그래도 공간이 입체적으로 느껴져서 쾌적한 기분이 듭니다. 입구로 들어와서 왼쪽은 한강 전망, 오른쪽은 산 전망이고, 계단을 몇 개 올라가면 피아노가 있는 2층, 또 보라색 계단을 좀 더 올라가면 기다란 테이블이 있는 아담한 3층이 나옵니다. .. 더보기
프랑스 요리 장인의 한국 음식 예찬 "진심 담겼다" 지난 주말 서울 신사동 한 브런치 카페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주방이 개방돼 있었는데요. 분주하게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로 능숙하게 연어를 자르고 있는 한 서양 남성이 보였이더군요. 이 남성은 기다랗게 자른 연어를 보기 좋게 늘어놓는가 싶더니 어느새 채소를 다듬어 먹음직스러운 샐러드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런데 감탄사가 나올 만큼 화려한 손놀림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그의 목에만 둘러진 옷깃이었는데요. 이 옷깃만을 보고도 이 셰프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파랑, 하양, 빨강의 삼색 옷깃은 삼색기로 불리는 프랑스 국기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더 반 베이크 스튜디오&카페'의 초청으로 프랑스 요리를 소개하기 위해 서울에 온 셰프 에릭 트로숑(Éric TROCHON.. 더보기
예쁜 카페같은 일산 영화관, 메가박스 킨텍스점 이번 휴가 기간에 영화 '도가니'를 봤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나 가슴이 아팠죠. 우리 사회의 정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영화에 대한 얘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요. 이번엔 제가 '도가니'를 봤던 영화관을 잠깐 소개하려고요. 일산에 사시는 분들이나 이쪽으로 놀러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생전 처음 영화관에 대해 포스팅을 합니다. 일산에 이렇게 쾌적한 영화관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거든요. 바로 일산 킨텐스 앞에 있는 메가박스입니다. 주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2 레이킨스몰 3층. 자유로를 타고 오시는 분들은 킨텍스IC에서 빠지면 바로 보인답니다. 이제부터 사진과 함께 영화관 소개를 하겠습니다. 먼저 주차장. 메가박스와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편리하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