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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직접 경험했던 배달 오토바이 사고, 섬뜩했다 그저께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피자 배달을 하던 청년이 시내버스에 부딪쳐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학교 입학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었는데... 너무나 슬픈 일입니다. 이번 사고는 신호위반을 한 버스 때문이었습니다. 그저께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문래사거리에서 빨간 불을 무시하고 직진하던 버스가 신호를 받아 좌회전을 하던 오토바이와 들이받았습니다. 피자 배달을 마치고 매장으로 돌아가던 청년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50분 만에 뇌 손상으로 숨졌다고 합니다. 대학 등록금을 모으려고 시작한 아르바이트였는데 대학 입학도 하기 전에 목숨을 잃은 겁니다. 신호위반을 했던 버스가 원망스럽습니다. 이틀 전에 위험한 버스 운행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 더보기
서민 울린 우윳값 담합, 덤 없애고 가격 올리고 여러분들은 얼마나 자주 우유나 요구르트를 드시나요? 저는 아침마다 유제품을 마시고 출근하고 있는데요. 언제부터인가 어머니가 우윳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시더라고요. 뭐, 요즘 세상에 오르지 않는 물건이 없지만 그래도 매일 마시는 제품값이 올랐다고 하니까 속상했습니다. 월급은 잘 오르지 않는데 물가는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고만 있네요. 저처럼 우윳값 때문에 속상하신 분들 많았을 겁니다. 우유가 사치품이 아니라 생필품이라서 안 마실 수도 없잖아요. 울며 겨자 먹기죠. 가격이 올라도 우유나 요구르트는 계속 마셔야 하니까요. 마트나 시장에 가면 가격 하나 하나 비교하시는 주부님들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을 겁니다. 서민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의 고충이 컸습니다. 2008년 3월 이명박 정부도 물가를 안정시키기.. 더보기
씁쓸한 치킨업계의 남탓, '커피 30배, 삼겹살 7배...' 최근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으로 불거진 치킨 가격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처음 롯데마트가 마리당 5천원짜리 '통큰치킨'을 출시했을 때는 '골목상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었죠. 롯데마트가 미끼 상품인 '통큰치킨'을 손해를 보면서까지 팔고 있어서 영세 프랜차이즈 치킨집이 문을 닫게 된다는 논리였습니다. 그래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롯데마트가 '통큰치킨' 판매를 시작할 때부터 이를 규탄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뿐만 아니라 청와대에서도 롯데마트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누리꾼 사이에서도 대기업의 횡포를 지적하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롯데마트는 지난 16일 '통큰치킨'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원하는 대로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