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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아반떼 자동주차시스템이 '그림의 떡'인 이유 다음달 출시될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난달 21일부터 사전계약을 받았는데 5일만에 1만대 계약을 돌파하는 등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고 하죠. 언론보도를 보니 현대차 딜러들은 신형 아반떼의 인기 비결을 디자인과 편의사양 장치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보고 있더군요. 저도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어제 현대차가 신형 아반떼의 제품설명회를 열어서 제원을 공개했는데요. 신형 아반떼는 국내 최초 1.6ℓ GDI엔진으로 최고 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 성능을 갖췄고, 연비는 16.5㎞/l로 다른 경쟁사 자동차에 비해 10% 성능이 뛰어납니다. 여기에 국내 준중형 모델 최초로 전 모델에 사이드&커튼 에어백과 운전자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현대차는 .. 더보기
뻔뻔한 연예기획사 밴 장애인 주차 지난 금요일 오후 회사 지하주차장에서 시보레 익스플로러 밴을 봤습니다. 흰색 밴이었는데 뽑은 지 얼마 안 되는 지 반짝반짝 예쁘더라고요. 저희 사무실이 있는 건물에 '공동제작센터'라는 곳이 있어서 가수나 배우들이 자주 와서 작업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밴을 종종 보는데요. 이 밴은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그냥 '연예인이 왔나 보다'하고 지나치려고 하는데 뭔가 조금 이상하더라고요. 다른 주차구역과 다른 바닥 색깔 그리고 기둥 옆에 붙어 있는 안내판. 자세히 보니 그곳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었습니다. 둘러보니 다른 쪽에 빈 주차구역도 많은데 건물 엘리베이터와가깝다고 그곳에 세워둔 모양이었습니다. 옆에 주차되 있던 다른 차량에는 다 장애인카드가 붙어 있더군요. 혹시나 해서 밴으로 다가가 앞 유리를 살펴봤습니.. 더보기
7천만원짜리 벤츠의 이기적인 주차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야외 주차장은 조금만 늦게 가면 자리가 없습니다. 지하주차장이 인기 있는 한겨울을 제외하고는 밤 9시만 되면 만차죠. 그런데 어제 퇴근하고 주차를 하려고 봤더니 야외주차장 끝 부부에 빈자리가 보이더고요. 자정이 다 된 시각이었는데 '오늘은 운이 좋네!'하고 신나게 차를 그쪽으로 몰았습니다. 앗, 빈자리 앞에 서고 나서야 왜 주차된 차가 없었는지 알게 됐습니다. 그 옆에 주차한 차가 빈자리에 걸쳐 있더군요. 기분좋게 차를 몰고 왔어 그런지 더 화가 났습니다. 한 주차구역 당 한대씩 주차하라고 주차선이 그어져 있는 건데 이 차는 이기적인 주차로 다른 차의 주차기회를 날려버렸네요. 씩씩거리면서 다른 곳에 차를 세우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출근하면서 보니 그 차가 아직 주차되어 있더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