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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장자연 편지'가 가짜라도 재수사해야 하는 이유 어제 국립수사연구원(국과수)에 다녀왔습니다. 국과수가 고 장자연씨 친필 편지 감정결과를 발표를 취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인 만큼 취재진이 정말 많이 왔더군요. 친필논란을 일으킨 편지의 진위 여부가 고 장자연씨 사건 재수사에 큰 영향을 줄 것이 뻔하기 때문. 오전 10시에 시작된 감정 결과 브르핑에서 국과수는 '장자연 편지'가 가짜라고 밝혔습니다. 전모씨가 고 장자연씨로부터 받았다는 편지의 필적이 장씨의 필적과 다르다는 겁니다. 국과수는 공개된 편지 원본과 경찰로부터 받은 고 장자연씨의 친필 노트를 비교분석한 결과 외형적으로는 유사하지만 세부적으로는 다른 필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과수는 공개된 편지에는 의도적으로 또박 또박 글을 쓴 개연성이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양후열 국.. 더보기
문성근 대표가 조선일보 앞 1인시위 나선 이유 '정말 미안합니다. 장자연님'. 야권 단일정당 건설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문성근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대표가 오늘 낮 조선일보사 앞에서 혼자 피켓을 들었습니다. 고개를 떨구고 눈시울을 붉힌 문성근 대표를 보면서 저도 마음이 아프더군요. 문 대표는 "한 인간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생명을 끊었는데 그것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고 그 뜻에 응답을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간적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1인 시위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죄송한 마음으로 피켓을 든 문 대표는 탤런트 고 장자연씨 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언론 권력을 비판했습니다. 문 대표는 "언론이라고 하면 본연의 자세가 권력을 감시하고 권력이 감추는 진실, 사실을 제대로 국민들께 알려서 우리 사회가 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