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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3분 노동 월급 398만원, 성남시의회 회의록 살펴보니 7월 한 달 동안 전국 지방자치 의회에서는 원구성을 포함한 각종 회의가 열렸습니다. 앞으로 자치단체를 관리감독하기 위해서 필요한 워밍업을 하는 기간인 셈이죠. 또 각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남시의회는 극한 대립으로 중요한 한 달을 그냥 허비해 버렸습니다. 원구성을 두고 여야가 대립했기 때문입니다. 가까스로 회기 마지막 날인 지난 27일 장대훈 한나라당 의원을 제6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하기는 했지만,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제170회 임시회에서는 아무 일도 하지 못했습니다. 국회를 닮아가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보도를 보니 한 달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성남시의원 34명이 의정비는 모두 챙겨갔다고 합니다. 이들이 챙겨간 의정비는 일인당 .. 더보기
직접 돌아본 성남시청 '호텔같네' 오늘 오후 성남시청에서 이재명 시장과 토론회가 있어서 성남시청에 와 있습니다. 호화시청이라고 하더니 정말 한 눈에 봐도 으리으리하네요. 아이폰 카메라에 한번에 안 들어와서 멀리 떨어져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청사를 돌아보는 데에도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청사 주변에 공원도 있고요. 잘 정비되어 있네요. 그런데 청사 겉모습보다 내부가 더 화려했습니다. 마치 호텔 로비처럼 바닥도 잘 되어 있고 벽면도 고급스러웠습니다. 화장실도 그 어느 관청보다 잘 되어 있더군요. 엘리베이터는 호텔보다 더 멋졌습니다. 신청사를 짓느라 일반회계에서 청사건립비로 사용했고 이를 메우느라 판교특별회계에서 수천억원을 전용해서 시 재정이 어려워졌다고 하더니 그럴 만합니다. 청사가 좋으면 시민도 좋겠지만 재정이 어려울 정도로 청사를 지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