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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친구가 받은 '보이스피싱' 전화, 이렇게 치밀할 수가 주말 저녁 대학 동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동기 중 한 명이 5월 말에 결혼하는데요. 이 동기가 결혼 전 신부를 동기들에게 인사시켜주려고 소집한 모임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결혼 전 모임은 참 화기애애 합니다. 학창시절 얘기부터 시작해서 '신혼집은 어디냐'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냐' '프로포즈는 어떻게 했냐' 등등 흥겨운 대화로 채워집니다. 그런데 한 동기의 얘기는 즐거워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 친구는 며칠 전에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했다면서 말을 꺼냈습니다. 뭐, 처음에는 뉴스에 보도된 내용이겠거니 했습니다. 하지만 들을 수록 '보이스피싱이 이렇게 치밀하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보이스피싱'은 비단 제 친구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당할지 모르는 일이죠. 그래서 오늘 블.. 더보기
정신나간 공무원들, 카드사 돈으로 해외여행 총리, 장관 후보자들의 낙마에 이어 유명환 장관의 딸 특채 논란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잇따른 논란을 보며 공무원의 기본 자질이 도덕성과 공정성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공평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죠. 고위공직자부터 말단 공무원까지 청렴결백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검찰과 경찰은 공정한 수사를 해야 하고, 구청 공무원들은 민원을 공정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공무원들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부분이 공정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기업이나 업체의 돈이나 접대입니다. 향응수수를 금지한 지방공무원법과 공무원행동강령이 만들어진 이유겠죠. 그런데 이번에 공무원들이 은행이나 카드사로부터 경비를 지원 받아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위례시민연대(htt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