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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비아냥' '탈당' 한나라당 쇄신 의총, 분열만 있었다 어제도 한나라당 의총은 비공개였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길어졌습니다. 쇄신방향을 놓고 다시 한번 격론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재창당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었습니다. 의원들은 사실상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합의했지만, 비대위의 권한 등이 쟁점이었습니다. 쇄신파 의원들은 누가 비대위를 이끌던 중요한 것은 재창당 여부라며 재창당이 없는 쇄신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친박계 의원들은 쇄신파의 재창당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표가 전권을 갖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비공개 의총 도중 회의장 밖으로 나온 친박 윤상현 의원은 '박근혜 비대위'가 당 해체 작업을 할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철거 용역업체'라는 비유까지 등장했습니다. "비.. 더보기
김문수 지사가 쇄신 강조하면서 안철수 교수 언급한 이유 어제 김문수 경기지사가 '미라한국 국민연합 지도자 포럼'에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쇄신 논란과 맞물려 김 지사의 강연에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예상대로 김 지사는 한나라당의 고강도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비상국민회의를 만들고 모든 권한을 줘서 내년 총선과 대선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비상국민회의의 절반은 여성, 청년, 농민, 온라인 전문가 등 외부 인사로 구성하고, 나머지 절반은 기존 당 지도부를 포함한 당내에서 구성해 당내외의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홍준표 대표가 내놓은 중앙 당사 매각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중앙 당사를 없애고 국회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자는 의견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문턱이 더욱 높아져 당과 국민이 더 멀어질까 우려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