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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롬 컨디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비가 그치더니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이럴 때 감기 걸리기 쉽다는 거 잘 아시죠? 따뜻한 옷, 따뜻한 차 한잔 있지 마세요~ 오늘은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룸 컨디션을 사진으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추석 연휴 때 잠시 다녀 왔는데요. 그동안 남산 근처에 힐튼 호텔이 있다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 사실 별 신경을 안 썼었는데요. 직접 가보니 위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21층 라운지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남산의 모습은 황홀할 정도였어요~^^ 17층 방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도 좋았답니다. 서울로가 보여서 더 신기했어요. 룸 컨디션은 솔직히 오래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침구는 정말 푹신하고 좋았고요. 룸 크기도 적당했죠~ 누워서 TV 보기도 좋았고.. 더보기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라운지 해피아워 뭐가 있나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서울에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네요. 무더위는 계속 됐지만, 습도가 조금 낮아져서 다행이었습니다. 지난번에 말씀 드린 것처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클럽 라운지 해피아워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7월에 새롭게 오픈한 클럽 라운지 풍경을 이전 글에서 살펴봤었죠. 바로 이 라운지에서 해피아워가 진행된답니다. 이용시간은 평일 기준으로 오후 18:00~20:00까지 인데요. 시간이 짧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용해보니 맛있는 음식과 주류를 즐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자, 그럼 어떤 음식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먼저 눈에 띄는 건 바로 주류였습니다. 맥주,양주, 와인 등 다양한 술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2층 바에 '조니워커 블랙라벨' '보드카' 등 다양한 양주.. 더보기
그랜드 워커힐 서울 클럽 라운지 풍경 최근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7월에 새롭게 오픈했다는 라운지가 인상적이었는데요. 16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차산과 한강 전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강물 색깔이 흙빛이라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장난감처럼 보이는 자동차들이 열심히 달리고 있고, 왼쪽 야외수영장에서는 사람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라운지는 3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층간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았는데요. 그래도 공간이 입체적으로 느껴져서 쾌적한 기분이 듭니다. 입구로 들어와서 왼쪽은 한강 전망, 오른쪽은 산 전망이고, 계단을 몇 개 올라가면 피아노가 있는 2층, 또 보라색 계단을 좀 더 올라가면 기다란 테이블이 있는 아담한 3층이 나옵니다. .. 더보기
버스 기사가 남긴 울분, "그까짓 쉬는시간 몇분이라고요?" 지난주 광역버스에 대한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잇따라 일어난 광역버스 관련 사고의 원인을 생각해보는 글이었는데요. 요점은 운전기사들의 과실도 물어야겠지만,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글에 여러분이 댓글로 의견을 주셨습니다. 대부분 제 의견에 동조를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그 댓글 중에 눈에 띄었던 게 있었는데요. 바로 지금 버스 운전을 하고 있는 기사 분이 쓰신 댓글이었습니다. 저 혼자 보기 아까워서 블로그를 통해 다시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리 길지 않은 댓글이었지만, 버스 운전기사들이 왜 과속, 난폭 운전을 할 수밖에 없는지 기사들의 고충이 잘 묻어 있습니다. 한번 읽어주세요. 저도 버스 운전 합니다..모든 버스가 그렇습니다.. 버스 운행엔 정해진 배차시간이 있습니다.. 또는.. 더보기
'위험천만' 광역 버스, 기사 탓만 할 수 없는 이유 어제 뉴스를 보니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더군요. 일산과 서울을 오가는 9701번 광역버스가 서울 은평구 갈현동 구산사거리에서 서오릉 방향으로 직진하던 중 구산역사거리 쪽으로 좌회전을 하던 7722번 시내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충돌 이후 급하게 방향을 틀어버린 9701번 버스가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들이받고 인도까지 올라가 상가를 받은 뒤 겨우 멈춰섰습니다.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사람과 버스 승객 등 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만약 상가에 사람들이 많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버스 두 대 중 한 대가 신호위반을 불러온 사고일 텐데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잘못을 한 버스를 가려야 합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필요합니다. 이미 경찰은 어제부터.. 더보기
G20 회의장에 콘크리트 장벽이라니, 부끄럽다 G20 정상 회의가 두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경찰이 회의장 주변에 안전방호벽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서울경찰청은 서울시가 코엑스 주변에 설치하는 차단시설물을 제작할 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고 밝혔는데요. 언론에 보도된 관련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모형 콘크리트 구조물에 특수 플라스틱을 붙인 시설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구조물의 높이는 총 2m. 하단부 91㎝, 상단부 129㎝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 시설물에 가로막혀 회의장 쪽을 볼 수가 없는 거죠. 경찰은 2m 높이의 시설물을 모두 822개 제작해 코엑스 주변을 둘러쌀 거라고 합니다. 코엑스 주변에 세워질 이 시설물을 길게 이으면 1.64㎞. 모두 8억 3101만원을 쏟아부어 시설물을 구매할 예정인데요 구체적인 설.. 더보기
방범용 CCTV가 겨우 41만 화소라니 기억하시나요? 4년 전 서울에서는 방범용 CCTV 설치 열풍이 불었습니다. 붙잡힌 범인들이 CCTV가 없는 곳을 범행장소로 노렸다고 밝힌 다음이었죠. 사실 당시 재정상태가 좋은 강남권을 제외한 비강남권 지자체들은 부족한 제원을 이유로 CCTV 설치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범죄예방과 범인검거를 위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CCTV 설치에 나섰습니다. 당시 보도를 보니 CCTV 한 대 설치 가격이 1500만원 정도였고 연간 유지비도 350만원 정도가 든다고 했더군요. 넉넉하지 않은 살림살이에 고가의 CCTV 설치를 늘리겠다는 결정은 쉽지 않았을 겁니다. 인권침해 논란도 있었지만, 범죄예방이 먼저라는 여론이 더 컸습니다. CCTV로 범인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또 범죄를 저지르고 달아나는 범인의 .. 더보기
'무상급식'이 쇼라던 이재오의 씁쓸한 급식 봉사 7.28 재보선 은평을에 출마한 이재오 한나라당 후보의 공식 선거운동은 '무료급식 봉사'였습니다. 어제 한 교회를 방문한 이 후보는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밥과 반찬을 그릇에 담아 사람들에게 나누어줬습니다. 식사를 전달하면서 이 후보는 "잘 계셨죠?" "요즘 돈벌이는 어때요?"라는 말을 건네며 친근하게 사람들의 어깨를 감싸고 손을 잡았습니다. 41년 동안 이 지역에서 살아와 지역을 잘 안다는 이 후보가 친밀감을 강조한 겁니다.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맞으며 이 후보는 식사를 계속 날랐고, 옆에 있던 보좌관은 "웃으세요~"라는 말을 계속 건넸습니다. 이 후보는 미처 반찬을 담는 모습을 촬영하지 못한 언론사를 위해 두, 세차례 포즈를 잡는 '친절함'까지 보여줬습니다. 봉사를 하는 건지 화보를 찍는 건지 분간이 .. 더보기
이재오의 '지역일꾼론', '정권심판론' 이길까 오늘부터 시작된 7.28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미니총선'으로 불릴 만큼 관심이 모아지는 선거죠. 여야 모두 7.28 재보선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야권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여당은 지역일꾼론으로 야권의 주장에 반박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누구의 주장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선거 결과는 전국 8개 선거구 유권자들이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달려있겠죠. 그 중에서도 서울 은평을 지역구에 특히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권력실세라고 불리는 이재오 후보가 출마했기 때문이죠. 이 후보의 정계 복귀 여부에 따라서 정계가 요동칠 수도 있을 거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친이-친박 문제, 여야 문제가 실세 이 후보에 의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