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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직접 본 축제 박원순도 나꼼수도 김제동도 '시민이 이겼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박원순 야권단일후보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지지율 5%였던 박 후보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지지를 받으며 부각되더니 끝내 서울시장이 됐습니다.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는 패배를 인정했고, 시민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기뻐하고 노래하고 손을 흔드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가 발표되기 전부터 서울광장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습니다. 바로 인터넷 라디오 '나는 꼼수다' 출연진의 사인회가 열렸기 때문. 시민들은 김어준 총수, 김용민 교수의 책을 들고 나와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꼬깔콘과 엿이 뿌려졌습니다. 행사가 무르익을 무렵인 8시. 드디어 방송 3사 출구 조사가 발표됐습니다. 스마트 기기로 박원순 후보의 .. 더보기
도박 중독 신정환, 귀국해서 치료받아야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감초 역할을 해온 방송인 신정환 씨의 해외도박 파문이 아직도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흡사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스토리가 펼쳐졌었죠. 신정환 씨가 필리핀에서 얻은 도박 빚을 갚지 못해 귀국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더니 도박 빚 때문이 아니라 뎅기열 때문에 이 입원했다는 해명이 나왔고, 현지 취재 결과 해명이 거짓으로 밝혀진 뒤 잠적한 신 씨가 다시 카지노에서 목격됐고 그리고 나서 행방이 묘연해졌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신 씨는 2000년부터 도박을 시작했고 2005년 검찰에 적발된 뒤 자숙의 시간을 갖다가 2008년에 본격적으로 다시 도박에 뛰어들었습니다. 도박에 빠진 사이 신 씨는 가산을 탕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파트 3채가 사라지고 방송 출연료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