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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쭉쭉빵빵' '춘향이 발언' 김문수 지사가 '기본' 말하다니 김문수 경기지사가 119 상황실 근무자와 통화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남양주시의 한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환자 이송체계를 묻기 위해 119로 전화를 걸었는데요. 이때 근무자가 김 지사의 전화를 장난 전화로 오인해 전화를 끊은 것을 상부에서 문제삼아 징계조치를 했습니다. 김 지사는 9차례나 자신의 신분을 밝혔지만, 소방관이 장난전화로 판단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규정상' 상황실 근무자가 119전화신고 접수 시 먼저 자신의 관등성명을 밝히고, 신고내용에 대해 성실히 응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해도 긴급, 구조, 재난을 신고하는 119 전화에 전화해 자신이 누군지만 밝힌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특히 김 지사는 이와 같은 조치를 비판하는 트윗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 더보기
김문수 지사가 쇄신 강조하면서 안철수 교수 언급한 이유 어제 김문수 경기지사가 '미라한국 국민연합 지도자 포럼'에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쇄신 논란과 맞물려 김 지사의 강연에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예상대로 김 지사는 한나라당의 고강도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비상국민회의를 만들고 모든 권한을 줘서 내년 총선과 대선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비상국민회의의 절반은 여성, 청년, 농민, 온라인 전문가 등 외부 인사로 구성하고, 나머지 절반은 기존 당 지도부를 포함한 당내에서 구성해 당내외의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홍준표 대표가 내놓은 중앙 당사 매각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중앙 당사를 없애고 국회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자는 의견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문턱이 더욱 높아져 당과 국민이 더 멀어질까 우려됩니다.. 더보기
김문수의 '춘향' 막말은 여성폭력, 대국민 사과해야 어제 제 눈을 의심하게 하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 22일 오전 한국표준협회 초청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에서 경기도 공무원들의 비리사건에 말하다 갑자기 춘향전의 '춘향'을 향해 막말을 했더군요. 김 지사는 "내가 우리공무원들에게 말한다. 청백리 따지지 마라. 대한민국 지금 공무원 얼마나 청백리냐, 역사를 보세요"라고 말하다가 갑자기 춘향전 얘기를 꺼냈습니다. "춘향전이 뭡니까. 변사또가 춘향이 따먹으려는 것 아닙니까?" 정말 황당하더군요. '따먹으려는 것'이라뇨. 너무나 불쾌했습니다. 남자가 이렇게 불쾌한데 여성분들은 얼마나 화가 날까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김 지사의 발언을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김 지사의 여성 비하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11월 김 지.. 더보기
김문수 경기지사가 무상급식 타협한 이유 지난주 경기도교육청은 수원시의회가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에 필요한 추경예산 25억8000만원을 의결한 이후 '경기도내 24개 시,군 974개 학교, 76만 5천여 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1167개 경기도 전체 학교 수의 83.5%, 학생 83만253명 중 92.2%가 무상급식을 제공받는 겁니다. 아직 협의가 안 된 시,군도 있지만, 경기도내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이 무상급식 혜택을 보게 된 것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타협에 있습니다. 아직도 대립 중인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와 비교가 되죠. 이것은 김문수 경기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략 차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 지사는 왜 도의회와 타협했을까. 어제 그 이유를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한나라당 국민소통위원회 초청 강연.. 더보기
김문수 경기지사 서울대 강연에서 진땀 뺀 이유 어제 오후 김문수 경기시가 자신의 모교인 서울대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학생들이 많이 오지 않았더군요. 강연이 조금 어중간한 시간인 12시 반에 시작해서 그런지 약 80명 정도의 학생들만이 백주년기념관 강당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학생들도 별로 없고 해서 처음 분위기는 썰렁했습니다만, 학생들의 질의가 이어지면서 강연은 예정된 시간 50분을 훌쩍 넘겨 2시 정도에 끝났습니다. 서울 법대의 초청을 받아 강단에 선 김 지사는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평가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먼저 김 지사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각각 건국 대통령과 경제를 발전시킨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김 지사는 "이승만 대통령의 외교력이 탁월한 영향을 미쳐서 우리가 (6.25.. 더보기
도민 위해 일하겠다던 김문수, 무상급식은 외면 어제 국회 행안위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무상급식에 대해서 질의하는 의원들이 많았습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무상급식을 놓고 정면 충돌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도의회는 초중고교 전체 학생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학교급식지원조례 개정조례안’을 제출해 놓은 상태고, 경기도는 이 조례안이 통과되더라도 재의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제 국감장에서 전면 무상급식을 놓고 김문수 경기지사와 민주당 의원들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전면 무상급식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며 김 지사를 감쌌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무상급식은 헌법상 무상의무교육에 포함된 것이라며 도교육청과 도의회의 뜻에 따라 실시하라고 촉구했지만, 김 지사는 전면 무상급식을 지원할 예산이 없다며 사실.. 더보기